K 리그 개막, 부산-포항 ‘뜨거운 맞대결’
입력 2008.03.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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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드디어 K리그가 개막됩니다
포항과 부산, 두 팀은 서로에게만은 지지않겠다며 올 시즌 뜨거운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K-리그를 달아오르게 할 새로운 라이벌전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과,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의 영입으로 누구보다 변화가 컸던 부산의 경기.
매직은 올 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포항에 맞서, 부산은 더 이상 매직은 없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신경전은 대단했습니다.
<인터뷰>황선홍(부산 감독) : "파리아스 매직이라고 하는데 그 매직을 경기장에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포항만큼은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포항 감독) : "지난 시즌과 같이 올해도 우승하겠습니다. 새로 만든 트로피가 예쁜 것 같은데 우리가 꼭 가져가겠습니다. "
이번 행사는 선수들이 감독들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할 말은 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인터뷰>이광재(포항) : "골도 넣고 좋은 모습 보이면 선발 출전도 좀 보장해주셨으면..."
<인터뷰>임중용(인천) : "골 세리머니를 잘하면 사비로 10만 원 씩 주신다고 상금을 내걸었는데, 수비수에게도 실점 안하면 상금을 준다던지 그런 혜택을 좀 주세요."
쑥스러워 못했던 고백도 합니다.
<인터뷰>송종국(수원) : "감독님 사랑합니다."
흥미있는 경기는 기본이고 선수와 팬의 만남 기회도 늘리고, 볼썽 사나운 장면이 많았던 지난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무엇보다 페어 플레이를 잘 지키겠다는 약속까지.
성적 못지않게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번 주말 드디어 K리그가 개막됩니다
포항과 부산, 두 팀은 서로에게만은 지지않겠다며 올 시즌 뜨거운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K-리그를 달아오르게 할 새로운 라이벌전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과,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의 영입으로 누구보다 변화가 컸던 부산의 경기.
매직은 올 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포항에 맞서, 부산은 더 이상 매직은 없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신경전은 대단했습니다.
<인터뷰>황선홍(부산 감독) : "파리아스 매직이라고 하는데 그 매직을 경기장에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포항만큼은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포항 감독) : "지난 시즌과 같이 올해도 우승하겠습니다. 새로 만든 트로피가 예쁜 것 같은데 우리가 꼭 가져가겠습니다. "
이번 행사는 선수들이 감독들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할 말은 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인터뷰>이광재(포항) : "골도 넣고 좋은 모습 보이면 선발 출전도 좀 보장해주셨으면..."
<인터뷰>임중용(인천) : "골 세리머니를 잘하면 사비로 10만 원 씩 주신다고 상금을 내걸었는데, 수비수에게도 실점 안하면 상금을 준다던지 그런 혜택을 좀 주세요."
쑥스러워 못했던 고백도 합니다.
<인터뷰>송종국(수원) : "감독님 사랑합니다."
흥미있는 경기는 기본이고 선수와 팬의 만남 기회도 늘리고, 볼썽 사나운 장면이 많았던 지난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무엇보다 페어 플레이를 잘 지키겠다는 약속까지.
성적 못지않게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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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리그 개막, 부산-포항 ‘뜨거운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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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3 21:39:11
<앵커 멘트>
이번 주말 드디어 K리그가 개막됩니다
포항과 부산, 두 팀은 서로에게만은 지지않겠다며 올 시즌 뜨거운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K-리그를 달아오르게 할 새로운 라이벌전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과,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의 영입으로 누구보다 변화가 컸던 부산의 경기.
매직은 올 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포항에 맞서, 부산은 더 이상 매직은 없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신경전은 대단했습니다.
<인터뷰>황선홍(부산 감독) : "파리아스 매직이라고 하는데 그 매직을 경기장에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포항만큼은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포항 감독) : "지난 시즌과 같이 올해도 우승하겠습니다. 새로 만든 트로피가 예쁜 것 같은데 우리가 꼭 가져가겠습니다. "
이번 행사는 선수들이 감독들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할 말은 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인터뷰>이광재(포항) : "골도 넣고 좋은 모습 보이면 선발 출전도 좀 보장해주셨으면..."
<인터뷰>임중용(인천) : "골 세리머니를 잘하면 사비로 10만 원 씩 주신다고 상금을 내걸었는데, 수비수에게도 실점 안하면 상금을 준다던지 그런 혜택을 좀 주세요."
쑥스러워 못했던 고백도 합니다.
<인터뷰>송종국(수원) : "감독님 사랑합니다."
흥미있는 경기는 기본이고 선수와 팬의 만남 기회도 늘리고, 볼썽 사나운 장면이 많았던 지난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무엇보다 페어 플레이를 잘 지키겠다는 약속까지.
성적 못지않게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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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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