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투수 운영이 숙제

입력 2008.03.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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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게 투수 운영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선동열 감독이 빠진 가운데 투수 운영을 어떻게 할 지가 주목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보급 투수라는 별명처럼 선동열 감독은 투수 운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정식 코치가 아니었던 시드니 올림픽 땐,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투수 교체를 결정할 정도로, 선배감독들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성공적인 투수 운영을 했던 선동열 감독이 빠지면서, 대표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 부담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역시 투수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8일 동안 7경기를 하는 만큼,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일정이 빡빡한 가운데 김경문 감독이 생각하는 투수진의 예상 엔트리는 10명.

류현진과 김광현 등 선발 투수진은 2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6명의 구원 투수는 연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정대현 : "힘든 일정이지만 매 경기 자신감 있게 던지겠다."

결국 선발진이 6이닝 이상을 던져야만 원만한 투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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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대표팀, 투수 운영이 숙제
    • 입력 2008-03-03 2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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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게 투수 운영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선동열 감독이 빠진 가운데 투수 운영을 어떻게 할 지가 주목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보급 투수라는 별명처럼 선동열 감독은 투수 운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정식 코치가 아니었던 시드니 올림픽 땐,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투수 교체를 결정할 정도로, 선배감독들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성공적인 투수 운영을 했던 선동열 감독이 빠지면서, 대표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 부담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역시 투수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8일 동안 7경기를 하는 만큼,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일정이 빡빡한 가운데 김경문 감독이 생각하는 투수진의 예상 엔트리는 10명. 류현진과 김광현 등 선발 투수진은 2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6명의 구원 투수는 연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정대현 : "힘든 일정이지만 매 경기 자신감 있게 던지겠다." 결국 선발진이 6이닝 이상을 던져야만 원만한 투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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