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증거없는 폭로” vs 야 “진상 밝혀야”

입력 2008.03.05 (2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당사자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증거없는 폭로성 주장이라고 일축한 반면, 야권은 일제히 충격적인 일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은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으로, 막연한 소문이나 추측에 근거한 폭로성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도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자체조사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폭로를 하려면 증거를 제시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대선과정에서도 상대 흠집내기위한 아니면말고 네가티브공세 극성 부렸던 것 기억한다."

한나라당도 구체적 증거가 없는 폭로라며 특검수사에 영향을 미치고 새 정부를 흠집내려고 하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사자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이분들에 대해서는 즉각 사퇴하고 특검에 협조해 진상을 명백히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도 정부가 철저히 조사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증거없는 폭로” vs 야 “진상 밝혀야”
    • 입력 2008-03-05 20:02:02
    뉴스타임
<앵커 멘트> 당사자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증거없는 폭로성 주장이라고 일축한 반면, 야권은 일제히 충격적인 일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은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으로, 막연한 소문이나 추측에 근거한 폭로성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도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자체조사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폭로를 하려면 증거를 제시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대선과정에서도 상대 흠집내기위한 아니면말고 네가티브공세 극성 부렸던 것 기억한다." 한나라당도 구체적 증거가 없는 폭로라며 특검수사에 영향을 미치고 새 정부를 흠집내려고 하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사자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이분들에 대해서는 즉각 사퇴하고 특검에 협조해 진상을 명백히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도 정부가 철저히 조사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