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삼성 꺾고 4연승

입력 2001.01.17 (21:00) 수정 2022.0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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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배 프로농구 창원 경기에서 홈팀 LG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거두었습니다.
LG는 선두 삼성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관중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벌어진 선두 삼성과 2위 LG의 경기.
막판 숨막히는 접전이 전개됐으나 초반에 많은 점수차를 벌였던 LG가 95:89로 이겼습니다.
초반은 LG의 페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SK에서 트레이드 돼온 박도영을 내세운 LG는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전반 스코어는 85:65, 누구도 LG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LG는 이후 강 혁과 주희정의 슛으로 따라붙은 삼성에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조성원과 이버츠의 자유투로 득점에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LG는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삼성과의 게임차를 한 게임으로 줄여서 선두 탈환도 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버츠는 38득점과 함께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아냈고 조성원은 경기 막판 침착히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조성운(LG/31득점): 주희정이 3점슛으로 역전을 당했는데 글쎄 한 골만 넣으면 시소만 타면 우리가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삼성은 4쿼터에 LG의 조직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서 맹추격전을 펼쳤으나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아 경기를 뒤집지는 못 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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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LG, 삼성 꺾고 4연승
    • 입력 2001-01-17 21:00:00
    • 수정2022-02-02 17:32:36
    뉴스 9
⊙앵커: 애니콜배 프로농구 창원 경기에서 홈팀 LG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거두었습니다.
LG는 선두 삼성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관중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벌어진 선두 삼성과 2위 LG의 경기.
막판 숨막히는 접전이 전개됐으나 초반에 많은 점수차를 벌였던 LG가 95:89로 이겼습니다.
초반은 LG의 페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SK에서 트레이드 돼온 박도영을 내세운 LG는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전반 스코어는 85:65, 누구도 LG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LG는 이후 강 혁과 주희정의 슛으로 따라붙은 삼성에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조성원과 이버츠의 자유투로 득점에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LG는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삼성과의 게임차를 한 게임으로 줄여서 선두 탈환도 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버츠는 38득점과 함께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아냈고 조성원은 경기 막판 침착히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조성운(LG/31득점): 주희정이 3점슛으로 역전을 당했는데 글쎄 한 골만 넣으면 시소만 타면 우리가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삼성은 4쿼터에 LG의 조직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서 맹추격전을 펼쳤으나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아 경기를 뒤집지는 못 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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