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55명 첫 확정

입력 2008.03.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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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도 처음으로 55명의 공천자를 확정하고 민감한 호남 지역은 4배수까지 압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의 공천작업과 함께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첫 공천자 55명을 확정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현역이 38명이고 경기와 인천 5, 부산 2명 등 17명이 비현역으로 모두 단수신청지역입니다.

당초 공천 심사위가 최고위원회에 통보한 62곳 가운데 7곳은 통보 대상에서 제외돼 호남 등 쇄신 태풍의 사정권에 놓인 현역의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모지 영남공략에 나선 손학규 대표는 옥쇄 의지를 밝히며 지역구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 민주당 대표 : "어떤 어려움이 있더러다 그것이 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저의 결의를 이곳 부산에서부터 다지려고 합니다."

자유선진당도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심대평 대표가 현 지역구인 대전 서을 대신 고향인 충남 공주.연기를 선택했고, 강삼재 최고위원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강삼재 : "지지율 낮다고 포기하시지 말고 서울과 수도권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민주노동당은 '1%를 위한 부자정부를 견제할 99%를 위한 서민야당'을 기치로 비례대표 10명, 지역구 10명 당선이라는 '텐텐전략'을 총선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한국당은 국내 정당사상 최초로 15년째 국내에 거주중인 필리핀 출신 이주 여성을 비례대표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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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천 55명 첫 확정
    • 입력 2008-03-10 21:02:17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당도 처음으로 55명의 공천자를 확정하고 민감한 호남 지역은 4배수까지 압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의 공천작업과 함께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첫 공천자 55명을 확정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현역이 38명이고 경기와 인천 5, 부산 2명 등 17명이 비현역으로 모두 단수신청지역입니다. 당초 공천 심사위가 최고위원회에 통보한 62곳 가운데 7곳은 통보 대상에서 제외돼 호남 등 쇄신 태풍의 사정권에 놓인 현역의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모지 영남공략에 나선 손학규 대표는 옥쇄 의지를 밝히며 지역구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 민주당 대표 : "어떤 어려움이 있더러다 그것이 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저의 결의를 이곳 부산에서부터 다지려고 합니다." 자유선진당도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심대평 대표가 현 지역구인 대전 서을 대신 고향인 충남 공주.연기를 선택했고, 강삼재 최고위원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강삼재 : "지지율 낮다고 포기하시지 말고 서울과 수도권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민주노동당은 '1%를 위한 부자정부를 견제할 99%를 위한 서민야당'을 기치로 비례대표 10명, 지역구 10명 당선이라는 '텐텐전략'을 총선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한국당은 국내 정당사상 최초로 15년째 국내에 거주중인 필리핀 출신 이주 여성을 비례대표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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