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청문 절차를 밟지 못한 김성이 후보자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으로 김성이 장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논문표절, 공금 횡령 등 각종 의혹 속에 국회에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인사 청문 요청 뒤 20일이 지나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첫 장관입니다.
<녹취> 김성이(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앞뒤 안보고 달려왔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열심히 하겠다."
그러나 야당은 일제히 반발하며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유종필(통합민주당 대변인) : "국민이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즉각 해임하길 바랍니다."
시민단체도 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주호(건강연대 대외협력위원장) :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보건 복지 수장으로서 자질이 심히 우려된다."
김성이 장관은 공식 업무에 들어갔지만 각계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어서 업무수행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청문 절차를 밟지 못한 김성이 후보자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으로 김성이 장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논문표절, 공금 횡령 등 각종 의혹 속에 국회에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인사 청문 요청 뒤 20일이 지나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첫 장관입니다.
<녹취> 김성이(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앞뒤 안보고 달려왔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열심히 하겠다."
그러나 야당은 일제히 반발하며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유종필(통합민주당 대변인) : "국민이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즉각 해임하길 바랍니다."
시민단체도 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주호(건강연대 대외협력위원장) :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보건 복지 수장으로서 자질이 심히 우려된다."
김성이 장관은 공식 업무에 들어갔지만 각계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어서 업무수행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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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김성이 장관 임명 ‘강행’…강력 반발
-
- 입력 2008-03-13 21:12:5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청문 절차를 밟지 못한 김성이 후보자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으로 김성이 장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논문표절, 공금 횡령 등 각종 의혹 속에 국회에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인사 청문 요청 뒤 20일이 지나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첫 장관입니다.
<녹취> 김성이(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앞뒤 안보고 달려왔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열심히 하겠다."
그러나 야당은 일제히 반발하며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유종필(통합민주당 대변인) : "국민이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즉각 해임하길 바랍니다."
시민단체도 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주호(건강연대 대외협력위원장) :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보건 복지 수장으로서 자질이 심히 우려된다."
김성이 장관은 공식 업무에 들어갔지만 각계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어서 업무수행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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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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