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홍콩에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감 유사 증세로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이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전역에 독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틀 전, 독감 유사 증상을 보이던 7살 어린이가 숨지는 등 최근 어린이 3명이 잇따라 독감 증세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숨진 어린이의 같은 반 친구 5명이 역시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고, 30여 명의 다른 아이들도 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웡 푸이샨(초등학교 5학년) : "감염됐을까봐 걱정돼요.학교에는 못 가고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홍콩 전역에 530여 명,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 증세가 확산되자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2주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요크 초우(홍콩 보건 장관) : "독감 확산 추세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주민들은 5년 전 사스 악몽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당시 홍콩을 휩쓴 사스에 1750여 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9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콩 당국은 현재 퍼지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사스나 조류 독감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최근 홍콩에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감 유사 증세로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이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전역에 독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틀 전, 독감 유사 증상을 보이던 7살 어린이가 숨지는 등 최근 어린이 3명이 잇따라 독감 증세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숨진 어린이의 같은 반 친구 5명이 역시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고, 30여 명의 다른 아이들도 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웡 푸이샨(초등학교 5학년) : "감염됐을까봐 걱정돼요.학교에는 못 가고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홍콩 전역에 530여 명,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 증세가 확산되자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2주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요크 초우(홍콩 보건 장관) : "독감 확산 추세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주민들은 5년 전 사스 악몽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당시 홍콩을 휩쓴 사스에 1750여 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9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콩 당국은 현재 퍼지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사스나 조류 독감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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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사스 공포’ 확산…어린이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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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3 21:24:48
<앵커 멘트>
최근 홍콩에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감 유사 증세로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이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전역에 독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틀 전, 독감 유사 증상을 보이던 7살 어린이가 숨지는 등 최근 어린이 3명이 잇따라 독감 증세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숨진 어린이의 같은 반 친구 5명이 역시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고, 30여 명의 다른 아이들도 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웡 푸이샨(초등학교 5학년) : "감염됐을까봐 걱정돼요.학교에는 못 가고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홍콩 전역에 530여 명,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 증세가 확산되자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2주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요크 초우(홍콩 보건 장관) : "독감 확산 추세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주민들은 5년 전 사스 악몽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당시 홍콩을 휩쓴 사스에 1750여 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9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콩 당국은 현재 퍼지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사스나 조류 독감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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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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