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홈 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을 맞을 준비는 아직 안 돼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 경기 일정을 미뤄가면서 경기장 보강 공사를 마친 우리 히어로즈는 간신히 목동 구장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서울 라이벌 LG를 상대로 선수들은 분전했지만 정작 팬들을 위한 배려는 낙제점이었습니다.
목동 야구장 외야석입니다. 의자들이 이처럼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최광규(야구팬/24살) : "경기장은 좋은데 관중석은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어요. 의자도 좀 깨끗하게 청소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데도 조명탑 설치 공사는 계속되고 있고, 내부 시설도 마무리가 덜 됐습니다.
아마야구를 주관하는 대한야구협회와 KBO, 우리 히어로즈 간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게 원인입니다.
<인터뷰>박노준(우리 히어로즈 단장) : "야구팬들이 오셔가지고 아직 관전하기엔 문제가 있지만 4월 1일 개막전까지는 모두가 끝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장 프로와 아마 야구가 목동에서 한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해야 하는데 날짜가 겹치는 경우 누가 양보할지도 문제입니다.
야심차게 목동 시대를 열었지만 우리 히어로즈가 정상궤도에 올라서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홈 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을 맞을 준비는 아직 안 돼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 경기 일정을 미뤄가면서 경기장 보강 공사를 마친 우리 히어로즈는 간신히 목동 구장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서울 라이벌 LG를 상대로 선수들은 분전했지만 정작 팬들을 위한 배려는 낙제점이었습니다.
목동 야구장 외야석입니다. 의자들이 이처럼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최광규(야구팬/24살) : "경기장은 좋은데 관중석은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어요. 의자도 좀 깨끗하게 청소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데도 조명탑 설치 공사는 계속되고 있고, 내부 시설도 마무리가 덜 됐습니다.
아마야구를 주관하는 대한야구협회와 KBO, 우리 히어로즈 간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게 원인입니다.
<인터뷰>박노준(우리 히어로즈 단장) : "야구팬들이 오셔가지고 아직 관전하기엔 문제가 있지만 4월 1일 개막전까지는 모두가 끝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장 프로와 아마 야구가 목동에서 한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해야 하는데 날짜가 겹치는 경우 누가 양보할지도 문제입니다.
야심차게 목동 시대를 열었지만 우리 히어로즈가 정상궤도에 올라서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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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시대 개막…손님맞을 채비 ‘미흡’
-
- 입력 2008-03-13 21:41:19
![](/newsimage2/200803/20080313/1525795.jpg)
<앵커 멘트>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홈 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을 맞을 준비는 아직 안 돼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 경기 일정을 미뤄가면서 경기장 보강 공사를 마친 우리 히어로즈는 간신히 목동 구장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서울 라이벌 LG를 상대로 선수들은 분전했지만 정작 팬들을 위한 배려는 낙제점이었습니다.
목동 야구장 외야석입니다. 의자들이 이처럼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최광규(야구팬/24살) : "경기장은 좋은데 관중석은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어요. 의자도 좀 깨끗하게 청소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데도 조명탑 설치 공사는 계속되고 있고, 내부 시설도 마무리가 덜 됐습니다.
아마야구를 주관하는 대한야구협회와 KBO, 우리 히어로즈 간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게 원인입니다.
<인터뷰>박노준(우리 히어로즈 단장) : "야구팬들이 오셔가지고 아직 관전하기엔 문제가 있지만 4월 1일 개막전까지는 모두가 끝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장 프로와 아마 야구가 목동에서 한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해야 하는데 날짜가 겹치는 경우 누가 양보할지도 문제입니다.
야심차게 목동 시대를 열었지만 우리 히어로즈가 정상궤도에 올라서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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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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