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2일 치러진 전국 연합학력 평가의 일부 문제가 학원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 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의 고등학생 175만 명을 상대로 지난 12일 실시된 전국 연합 학력평가.
수능 모의고사 성격인 이 시험의 고 3 수리 영역 문제가 강남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시험 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력평가에 낸 한 문제는 대치동 모 학원에서 나눠 준 예상문제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제시된 수식에서 더하기와 빼기만 바뀌었을 뿐 거의 똑같은 문제입니다.
수리영역 45개 문제 가운데 19개가 학원 예상문제집과 비슷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판단했습니다.
<녹취>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학생들이) 학원에서 본 문제와 실제 모의 고사가 너무 유사해서 문제가 유출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치동의 모 학원강사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학원강사와 출제교사 9명은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지난 12일 치러진 전국 연합학력 평가의 일부 문제가 학원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 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의 고등학생 175만 명을 상대로 지난 12일 실시된 전국 연합 학력평가.
수능 모의고사 성격인 이 시험의 고 3 수리 영역 문제가 강남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시험 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력평가에 낸 한 문제는 대치동 모 학원에서 나눠 준 예상문제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제시된 수식에서 더하기와 빼기만 바뀌었을 뿐 거의 똑같은 문제입니다.
수리영역 45개 문제 가운데 19개가 학원 예상문제집과 비슷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판단했습니다.
<녹취>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학생들이) 학원에서 본 문제와 실제 모의 고사가 너무 유사해서 문제가 유출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치동의 모 학원강사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학원강사와 출제교사 9명은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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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학력 평가 문제 유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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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5 21:16:42
<앵커 멘트>
지난 12일 치러진 전국 연합학력 평가의 일부 문제가 학원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 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의 고등학생 175만 명을 상대로 지난 12일 실시된 전국 연합 학력평가.
수능 모의고사 성격인 이 시험의 고 3 수리 영역 문제가 강남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시험 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력평가에 낸 한 문제는 대치동 모 학원에서 나눠 준 예상문제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제시된 수식에서 더하기와 빼기만 바뀌었을 뿐 거의 똑같은 문제입니다.
수리영역 45개 문제 가운데 19개가 학원 예상문제집과 비슷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판단했습니다.
<녹취>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학생들이) 학원에서 본 문제와 실제 모의 고사가 너무 유사해서 문제가 유출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치동의 모 학원강사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학원강사와 출제교사 9명은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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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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