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망명정부 “명백한 학살 증거 있다”
입력 2008.03.19 (16:12)
수정 2008.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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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티베트 사태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을 했고 시위대에 대한 발포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람살라 망명정부측은 학살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망명정부과 티베트 청년회 등이 티베트 현지에서 입수했다며 참혹한 시신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티베트 동북부 칭하이성 안둬에서 시위 도중 숨진 사람들을 시체보관소에서 촬영한 것이라는 이 사진들 속 시신에는 온몸에 총상으로 보이는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상을 당한 시신의 사진 아래에는 이들의 인적사항과 직업, 총격을 당한 날짜와 장소는 물론, 그 가족들이 당한 피해상까지 낱낱이 기재돼 있습니다.
망명정부측은 사진과 함께 게시한 글을 통해 이들이 당한 총상이 무장한 중국 공안과 군인들에 의한 것이라면서 아무리 중국이 학살을 숨기려 노력해도 결코 이를 은폐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측은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당국의 유혈 진압으로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80명, 간쑤성 마취현에서 19명 등 총 99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16명이며 이들이 시위대의 방화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망명정부과 티베트 청년회 등이 티베트 현지에서 입수했다며 참혹한 시신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티베트 동북부 칭하이성 안둬에서 시위 도중 숨진 사람들을 시체보관소에서 촬영한 것이라는 이 사진들 속 시신에는 온몸에 총상으로 보이는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상을 당한 시신의 사진 아래에는 이들의 인적사항과 직업, 총격을 당한 날짜와 장소는 물론, 그 가족들이 당한 피해상까지 낱낱이 기재돼 있습니다.
망명정부측은 사진과 함께 게시한 글을 통해 이들이 당한 총상이 무장한 중국 공안과 군인들에 의한 것이라면서 아무리 중국이 학살을 숨기려 노력해도 결코 이를 은폐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측은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당국의 유혈 진압으로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80명, 간쑤성 마취현에서 19명 등 총 99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16명이며 이들이 시위대의 방화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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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 망명정부 “명백한 학살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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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9 16:12:08
- 수정2008-03-19 16:13:34
중국 정부가 티베트 사태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을 했고 시위대에 대한 발포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람살라 망명정부측은 학살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망명정부과 티베트 청년회 등이 티베트 현지에서 입수했다며 참혹한 시신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티베트 동북부 칭하이성 안둬에서 시위 도중 숨진 사람들을 시체보관소에서 촬영한 것이라는 이 사진들 속 시신에는 온몸에 총상으로 보이는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상을 당한 시신의 사진 아래에는 이들의 인적사항과 직업, 총격을 당한 날짜와 장소는 물론, 그 가족들이 당한 피해상까지 낱낱이 기재돼 있습니다.
망명정부측은 사진과 함께 게시한 글을 통해 이들이 당한 총상이 무장한 중국 공안과 군인들에 의한 것이라면서 아무리 중국이 학살을 숨기려 노력해도 결코 이를 은폐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측은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당국의 유혈 진압으로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80명, 간쑤성 마취현에서 19명 등 총 99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16명이며 이들이 시위대의 방화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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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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