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남도, 매화 꽃 ‘만발’

입력 2008.03.21 (08:26) 수정 2008.03.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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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을 맞은 남도는 지금 봄꽃 소식이 한창인데요.

국내 최대의 매실 재배단지인 해남 산이면 일대에는 만개한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남 매화 농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매화 꽃이 많이 피었나요?

<리포트>

제 뒤로 활짝 핀 매화 꽃이 그야말로 백색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십 4만여평 규모의 이곳 농원에는 매화꽃 가지마다 하얀 꽃망울이 피어 올랐습니다.

국내 최대의 매실 재배단지인 이곳은 만 4천여그루의 매화나무가 해마다 봄이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이번주 초부터 꽃이 피어 올랐습니다.

하얀꽃의 백매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홍매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또, 간간이 부는 봄바람과 함께 휘날리는 꽃잎들이 마치 눈이 오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매화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내일은 이곳에서 '매화 꽃 사진 촬영대회'도 열리는데요, 남도 곳곳에서는 구례 산수유축제가 주말 동안 열리는 것을 비롯해, 여수 삼일동에서 다음달 3일부터 진달래 축제가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화사한 벗꽃을 배경으로 왕인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매화꽃 향기가 가득한 해남 매화 농원에서 KBS 뉴스 박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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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맞은 남도, 매화 꽃 ‘만발’
    • 입력 2008-03-21 07:18:46
    • 수정2008-03-21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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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을 맞은 남도는 지금 봄꽃 소식이 한창인데요. 국내 최대의 매실 재배단지인 해남 산이면 일대에는 만개한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남 매화 농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매화 꽃이 많이 피었나요? <리포트> 제 뒤로 활짝 핀 매화 꽃이 그야말로 백색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십 4만여평 규모의 이곳 농원에는 매화꽃 가지마다 하얀 꽃망울이 피어 올랐습니다. 국내 최대의 매실 재배단지인 이곳은 만 4천여그루의 매화나무가 해마다 봄이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이번주 초부터 꽃이 피어 올랐습니다. 하얀꽃의 백매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홍매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또, 간간이 부는 봄바람과 함께 휘날리는 꽃잎들이 마치 눈이 오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매화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내일은 이곳에서 '매화 꽃 사진 촬영대회'도 열리는데요, 남도 곳곳에서는 구례 산수유축제가 주말 동안 열리는 것을 비롯해, 여수 삼일동에서 다음달 3일부터 진달래 축제가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화사한 벗꽃을 배경으로 왕인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매화꽃 향기가 가득한 해남 매화 농원에서 KBS 뉴스 박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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