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바 '형님 공천'으로 비판받아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둘러싼 갈등도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친 이명박 세력간의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공천자 50여명이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총선 불출마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운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찬숙(한나라당 수원/영통 후보) : " 형님 공천,형님 인사 등으로 민심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됐던 이상득 부의장은 18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일체의 국정관여 행위를 금해야합니다."
오늘 성명에는 특히 정두언,진수희,공성진 의원 등 이재오 계열 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내부 권력투쟁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부의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공천 반납 등의 극단적 선택도 할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5선의 김덕룡 의원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부의장의 공천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포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상득 부의장 측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상득(부의장 보좌진) :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이 부의장측은 그러면서 공천 관여를 하고 총선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냐며 이재오 의원 측을 겨냥하는 등 권력투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른바 '형님 공천'으로 비판받아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둘러싼 갈등도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친 이명박 세력간의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공천자 50여명이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총선 불출마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운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찬숙(한나라당 수원/영통 후보) : " 형님 공천,형님 인사 등으로 민심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됐던 이상득 부의장은 18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일체의 국정관여 행위를 금해야합니다."
오늘 성명에는 특히 정두언,진수희,공성진 의원 등 이재오 계열 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내부 권력투쟁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부의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공천 반납 등의 극단적 선택도 할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5선의 김덕룡 의원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부의장의 공천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포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상득 부의장 측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상득(부의장 보좌진) :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이 부의장측은 그러면서 공천 관여를 하고 총선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냐며 이재오 의원 측을 겨냥하는 등 권력투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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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득 불출마 둘러싼 갈등 첨예화
-
- 입력 2008-03-23 20:55:13

<앵커 멘트>
이른바 '형님 공천'으로 비판받아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둘러싼 갈등도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친 이명박 세력간의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공천자 50여명이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총선 불출마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운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찬숙(한나라당 수원/영통 후보) : " 형님 공천,형님 인사 등으로 민심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됐던 이상득 부의장은 18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일체의 국정관여 행위를 금해야합니다."
오늘 성명에는 특히 정두언,진수희,공성진 의원 등 이재오 계열 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내부 권력투쟁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부의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공천 반납 등의 극단적 선택도 할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5선의 김덕룡 의원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부의장의 공천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포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상득 부의장 측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상득(부의장 보좌진) :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이 부의장측은 그러면서 공천 관여를 하고 총선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냐며 이재오 의원 측을 겨냥하는 등 권력투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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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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