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재오 청와대 회동

<앵커 멘트>

이같은 상황속에서 이재오 전최고위원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석호 기자!

오늘 회동 결론이 알려졌나요?

<리포트>

네 아직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의원의 회동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이 대통령과 긴급 회동한 이재오 의원은 당내 공천 파동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할 경우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운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부터 흔들릴수 있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상득 부의장이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도 서울 은평 을 공천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의사를 밝혔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재오 의원의 한 측근은 대통령과 이 의원의 청와대 회동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자신들도 회동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 대통령이 이같은 이 의원의 제의를 수용해 친형인 이상득 부의장의 불출마를 설득할 것인지 등 선택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