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개고기 음식은 보신탕에서 사철탕, 또 영양탕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개고기 합법화를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시내에서 영업중인 보신탕집은 5백군데가 넘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제는 법으로 개고기를 관리할 때가 됐다, 서울시가 개고기의 합법화를 추진하는 배경입니다.
<인터뷰> 이해우(서울시 식품안전과장) : "개고기 그런 문화보다는 실제로 먹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식품으로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식용육류 처리기준을 정한 축산물 가공처리법 가축 대상엔 돼지나 닭, 심지어 말고기까지 포함돼있지만 개는 빠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고기 도축과 유통을 감독할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 보신탕집 주인 : "음식점 허가를 내고 하는거지 개고기에 대해선 특별히 (신고) 내고 하는 건 없어요"
개고기를 합법화해 식품으로 인정하자는 서울시 계획에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발했습니다.
규탄성명을 내고 서울시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개까지 가축화시키겠다는 거는 반려동물 인구도 늘고 있고 생명 존엄이나 의식화되고 있는 수준에서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다 무책임한 발언이다. "
서울시는 여론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로 인한 개고기 찬반 논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개고기 음식은 보신탕에서 사철탕, 또 영양탕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개고기 합법화를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시내에서 영업중인 보신탕집은 5백군데가 넘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제는 법으로 개고기를 관리할 때가 됐다, 서울시가 개고기의 합법화를 추진하는 배경입니다.
<인터뷰> 이해우(서울시 식품안전과장) : "개고기 그런 문화보다는 실제로 먹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식품으로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식용육류 처리기준을 정한 축산물 가공처리법 가축 대상엔 돼지나 닭, 심지어 말고기까지 포함돼있지만 개는 빠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고기 도축과 유통을 감독할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 보신탕집 주인 : "음식점 허가를 내고 하는거지 개고기에 대해선 특별히 (신고) 내고 하는 건 없어요"
개고기를 합법화해 식품으로 인정하자는 서울시 계획에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발했습니다.
규탄성명을 내고 서울시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개까지 가축화시키겠다는 거는 반려동물 인구도 늘고 있고 생명 존엄이나 의식화되고 있는 수준에서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다 무책임한 발언이다. "
서울시는 여론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로 인한 개고기 찬반 논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개고기 합법화 추진 논란
-
- 입력 2008-03-24 21:26:09

<앵커 멘트>
개고기 음식은 보신탕에서 사철탕, 또 영양탕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개고기 합법화를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시내에서 영업중인 보신탕집은 5백군데가 넘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제는 법으로 개고기를 관리할 때가 됐다, 서울시가 개고기의 합법화를 추진하는 배경입니다.
<인터뷰> 이해우(서울시 식품안전과장) : "개고기 그런 문화보다는 실제로 먹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식품으로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식용육류 처리기준을 정한 축산물 가공처리법 가축 대상엔 돼지나 닭, 심지어 말고기까지 포함돼있지만 개는 빠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고기 도축과 유통을 감독할 근거가 없습니다.
<녹취> 보신탕집 주인 : "음식점 허가를 내고 하는거지 개고기에 대해선 특별히 (신고) 내고 하는 건 없어요"
개고기를 합법화해 식품으로 인정하자는 서울시 계획에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발했습니다.
규탄성명을 내고 서울시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개까지 가축화시키겠다는 거는 반려동물 인구도 늘고 있고 생명 존엄이나 의식화되고 있는 수준에서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다 무책임한 발언이다. "
서울시는 여론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로 인한 개고기 찬반 논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정아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