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자 여권이 오늘부터 시범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칩이 내장돼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범 발급된 전자여권입니다.
겉으로 봐선 기존 여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여권 안에는 엄지 손톱만한 전자칩이 내장됐습니다.
이 칩에는 생년월일과 혈액형 등 개인정보을 내장해 위.변조를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면에 있는 개인정보가 위조되더라도 적발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상반기 외교관과 공무원 여권부터 시작해, 하반기엔 일반 여권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한미 간 비자면제협정이 조기에 발효되도록 함으로써 우리 국민이 미국을 여행하는데 편리한 것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이 됐던 지문 등 생체정보 수록은 오는 2010년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기존 여권도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인권단체는 지문을 수록하는 계획도 문제지만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이 커졌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욱(진보 네트워크 활동가): "전자화된 개인정보라는 것은 인터넷이나 대지털 장비를 통해 무한정 유통이 가능해 지는 더 큰 위험이 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전자여권을 도입한 유럽 국가들에서 실험 결과 개인정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전자 여권이 오늘부터 시범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칩이 내장돼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범 발급된 전자여권입니다.
겉으로 봐선 기존 여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여권 안에는 엄지 손톱만한 전자칩이 내장됐습니다.
이 칩에는 생년월일과 혈액형 등 개인정보을 내장해 위.변조를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면에 있는 개인정보가 위조되더라도 적발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상반기 외교관과 공무원 여권부터 시작해, 하반기엔 일반 여권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한미 간 비자면제협정이 조기에 발효되도록 함으로써 우리 국민이 미국을 여행하는데 편리한 것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이 됐던 지문 등 생체정보 수록은 오는 2010년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기존 여권도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인권단체는 지문을 수록하는 계획도 문제지만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이 커졌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욱(진보 네트워크 활동가): "전자화된 개인정보라는 것은 인터넷이나 대지털 장비를 통해 무한정 유통이 가능해 지는 더 큰 위험이 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전자여권을 도입한 유럽 국가들에서 실험 결과 개인정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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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칩 내장’ 여권 도입, 무엇이 달라지나
-
- 입력 2008-03-31 21:26:10
![](/newsimage2/200803/20080331/1535633.jpg)
<앵커 멘트>
전자 여권이 오늘부터 시범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칩이 내장돼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범 발급된 전자여권입니다.
겉으로 봐선 기존 여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여권 안에는 엄지 손톱만한 전자칩이 내장됐습니다.
이 칩에는 생년월일과 혈액형 등 개인정보을 내장해 위.변조를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면에 있는 개인정보가 위조되더라도 적발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상반기 외교관과 공무원 여권부터 시작해, 하반기엔 일반 여권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한미 간 비자면제협정이 조기에 발효되도록 함으로써 우리 국민이 미국을 여행하는데 편리한 것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이 됐던 지문 등 생체정보 수록은 오는 2010년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기존 여권도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인권단체는 지문을 수록하는 계획도 문제지만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이 커졌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욱(진보 네트워크 활동가): "전자화된 개인정보라는 것은 인터넷이나 대지털 장비를 통해 무한정 유통이 가능해 지는 더 큰 위험이 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전자여권을 도입한 유럽 국가들에서 실험 결과 개인정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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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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