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56Km 광속구’日열도 강타
입력 2008.03.31 (22:15)
수정 2008.03.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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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창용의 광속구에 일본 프로야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임창용이 뿌리는 무시무시한 직구의 비밀이 무엇인지,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임창용의 시속 156km의 광속구가 타자들의 몸쪽을 파고들다가 휘어져 들어갑니다.
임창용이 이런 광속구를 뿌릴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천부적인 몸의 유연성 때문입니다.
와인드업 동작에서 허리를 최대한 꼬았다가, 순간적으로 풀어주면서 공의 구속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지난 2005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왼팔의 정상 인대를 오른 팔꿈치에 이식하면서 새로운 인대에 함유된 콜라겐이 어깨를 더 싱싱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제가 미들맨 하러 일본 온 거 아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직구의 투구 각도가 사이드암부터 오버스로까지 다양한 것도 임창용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임창용은 이런 무시무시한 직구 하나로 단 2경기 만에 일본 야구에 큰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나가사키 유(산케이 스포츠 기자): "임창용은 한국에서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올 시즌 30세이브 정도 올릴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성기 때의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임창용이 데뷔 첫 해부터 구원왕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임창용의 광속구에 일본 프로야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임창용이 뿌리는 무시무시한 직구의 비밀이 무엇인지,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임창용의 시속 156km의 광속구가 타자들의 몸쪽을 파고들다가 휘어져 들어갑니다.
임창용이 이런 광속구를 뿌릴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천부적인 몸의 유연성 때문입니다.
와인드업 동작에서 허리를 최대한 꼬았다가, 순간적으로 풀어주면서 공의 구속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지난 2005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왼팔의 정상 인대를 오른 팔꿈치에 이식하면서 새로운 인대에 함유된 콜라겐이 어깨를 더 싱싱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제가 미들맨 하러 일본 온 거 아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직구의 투구 각도가 사이드암부터 오버스로까지 다양한 것도 임창용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임창용은 이런 무시무시한 직구 하나로 단 2경기 만에 일본 야구에 큰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나가사키 유(산케이 스포츠 기자): "임창용은 한국에서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올 시즌 30세이브 정도 올릴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성기 때의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임창용이 데뷔 첫 해부터 구원왕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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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용 ‘156Km 광속구’日열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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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31 21:39:07
- 수정2008-03-31 23:14:36
![](/newsimage2/200803/20080331/1535642.jpg)
<앵커 멘트>
임창용의 광속구에 일본 프로야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임창용이 뿌리는 무시무시한 직구의 비밀이 무엇인지,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임창용의 시속 156km의 광속구가 타자들의 몸쪽을 파고들다가 휘어져 들어갑니다.
임창용이 이런 광속구를 뿌릴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천부적인 몸의 유연성 때문입니다.
와인드업 동작에서 허리를 최대한 꼬았다가, 순간적으로 풀어주면서 공의 구속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지난 2005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왼팔의 정상 인대를 오른 팔꿈치에 이식하면서 새로운 인대에 함유된 콜라겐이 어깨를 더 싱싱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제가 미들맨 하러 일본 온 거 아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직구의 투구 각도가 사이드암부터 오버스로까지 다양한 것도 임창용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임창용은 이런 무시무시한 직구 하나로 단 2경기 만에 일본 야구에 큰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나가사키 유(산케이 스포츠 기자): "임창용은 한국에서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올 시즌 30세이브 정도 올릴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성기 때의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임창용이 데뷔 첫 해부터 구원왕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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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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