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견제론’ vs 한나라 ‘안정론’

입력 2008.04.01 (22:03) 수정 2008.04.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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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견제론과 안정론을 강조하며 특히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이어 제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

이명박 정부가 1% 특권층과 특정 지역 중심으로, 민생 경제는 뒷전인 채 재벌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견제와 균형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야당을 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한나라당 강재섭이 대구 부산에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 선동하고 있다. 그럼 우리 제주 서울 충청 전라 강원 사람들은 뭡니까 경제 살리라고 이명박 뽑은 국민은 정부의 주인 아니냐"

민주당은 특히 이대로는 60석 정도의 의석 확보에 그칠 것이라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놓으면서, 야당이 고사 위기를 맞았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서울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한나라당 김덕룡 선대위원장.

지난 정권이 어지럽힌 경제와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선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돼 정부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정 안정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김덕룡(한나라당 선대위원장) : "여러분 지난 10년 나라가 어떻게 되었었냐 무능한 좌파자들에 의해서 이 나라는 망가질 때로 망가졌다 나라를 바로잡아야한다"

강재섭 대표도 과반 의석 확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온전히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표 결집을 거듭 강조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마음을 움직여줬으면 한다며 지원 유세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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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견제론’ vs 한나라 ‘안정론’
    • 입력 2008-04-01 21:05:28
    • 수정2008-04-01 2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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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견제론과 안정론을 강조하며 특히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에 이어 제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 이명박 정부가 1% 특권층과 특정 지역 중심으로, 민생 경제는 뒷전인 채 재벌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견제와 균형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야당을 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한나라당 강재섭이 대구 부산에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 선동하고 있다. 그럼 우리 제주 서울 충청 전라 강원 사람들은 뭡니까 경제 살리라고 이명박 뽑은 국민은 정부의 주인 아니냐" 민주당은 특히 이대로는 60석 정도의 의석 확보에 그칠 것이라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놓으면서, 야당이 고사 위기를 맞았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서울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한나라당 김덕룡 선대위원장. 지난 정권이 어지럽힌 경제와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선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돼 정부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정 안정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김덕룡(한나라당 선대위원장) : "여러분 지난 10년 나라가 어떻게 되었었냐 무능한 좌파자들에 의해서 이 나라는 망가질 때로 망가졌다 나라를 바로잡아야한다" 강재섭 대표도 과반 의석 확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온전히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표 결집을 거듭 강조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마음을 움직여줬으면 한다며 지원 유세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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