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선거 운동원이 돈을 돌리다 적발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가 사퇴거부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박연대는 김후보를 제명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만 원의 현금 전달 현장을 적발한 경찰은 오늘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측 자금책과 선거운동원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습니다.
친박연대는 김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는 사퇴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일윤(경북 경주 출마 후보자) : "지금 나타나 있는 그러한 내용들은 저하고 전혀 관계없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는다."
다급해진 친박연대는 오늘 저녁 중앙위원회를 긴급소집해 김 후보를 제명했고, 선관위도 당적을 취소시킬 방침입니다.
<녹취> 김철기(친박연대 사무총장) : "저희로서는 제명을 하고 그 결과를 선관위에 통보하겠습니다. 그 이후 처리는 선관위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강원 정선에서 선거운동원에게 4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택기 전 의원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한 금품,음식물 제공은 오늘까지 모두 166건이 적발돼 1명이 구속됐고 나머지는 고발 또는 수사의뢰됐습니다.
이 가운데 116명은 모두 8천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전체 과태료 액수는 7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깨끗한 선거, 공명 선거 구호가 이번에도 무색해지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선거 운동원이 돈을 돌리다 적발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가 사퇴거부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박연대는 김후보를 제명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만 원의 현금 전달 현장을 적발한 경찰은 오늘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측 자금책과 선거운동원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습니다.
친박연대는 김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는 사퇴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일윤(경북 경주 출마 후보자) : "지금 나타나 있는 그러한 내용들은 저하고 전혀 관계없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는다."
다급해진 친박연대는 오늘 저녁 중앙위원회를 긴급소집해 김 후보를 제명했고, 선관위도 당적을 취소시킬 방침입니다.
<녹취> 김철기(친박연대 사무총장) : "저희로서는 제명을 하고 그 결과를 선관위에 통보하겠습니다. 그 이후 처리는 선관위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강원 정선에서 선거운동원에게 4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택기 전 의원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한 금품,음식물 제공은 오늘까지 모두 166건이 적발돼 1명이 구속됐고 나머지는 고발 또는 수사의뢰됐습니다.
이 가운데 116명은 모두 8천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전체 과태료 액수는 7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깨끗한 선거, 공명 선거 구호가 이번에도 무색해지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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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돈선거’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사퇴 파문
-
- 입력 2008-04-01 21:07:44
![](/newsimage2/200804/20080401/1536352.jpg)
<앵커 멘트>
선거 운동원이 돈을 돌리다 적발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가 사퇴거부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박연대는 김후보를 제명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만 원의 현금 전달 현장을 적발한 경찰은 오늘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측 자금책과 선거운동원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습니다.
친박연대는 김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는 사퇴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일윤(경북 경주 출마 후보자) : "지금 나타나 있는 그러한 내용들은 저하고 전혀 관계없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는다."
다급해진 친박연대는 오늘 저녁 중앙위원회를 긴급소집해 김 후보를 제명했고, 선관위도 당적을 취소시킬 방침입니다.
<녹취> 김철기(친박연대 사무총장) : "저희로서는 제명을 하고 그 결과를 선관위에 통보하겠습니다. 그 이후 처리는 선관위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강원 정선에서 선거운동원에게 4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택기 전 의원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한 금품,음식물 제공은 오늘까지 모두 166건이 적발돼 1명이 구속됐고 나머지는 고발 또는 수사의뢰됐습니다.
이 가운데 116명은 모두 8천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전체 과태료 액수는 7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깨끗한 선거, 공명 선거 구호가 이번에도 무색해지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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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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