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시즌 1호 ‘동점 2점 홈런’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의 이병규가 요미우리 이승엽과의 맞대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병규가 도쿄돔 담장을 넘기는 올시즌 1호 홈런을 뽑아냅니다.

주니치가 3대 1로 뒤진 6회,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요미우리 에이스 우에하라의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병규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주니치는 요미우리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병규는 개막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올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병규와 맞대결을 벌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지만,그 이후엔 4번 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팀 연봉이 500억원에 달하는 요미우리는 개막이후 충격적인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