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각 당, 경합지역 유세 나서

입력 2008.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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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9일 총선이 오늘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오늘 부동층이 많은 경합지역에 대한 유세에 나섭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층이 많은 전북지역에서의 무소속 돌풍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과거의 어떤 국회에 비해서 17대 국회가 우리 전라북도 차원에서 예산 확보 등 가장 큰 성과를 낸 국회고..."

새만금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은 물론, 전철의 지하화 등 서민층을 겨냥한 공약을 낸 민주당은 오늘은 수도권 경합지역 유세에 당력을 기울입니다.

한나라당 역시 '민생경제 119 기동센터'를 출범시키고 아동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 현안 정책을 내놓으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 정부가 일을 하도록 한나라당을 밀어줄 것이냐, 아니면 다리를 걸 것인가이다."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갖고 부동층이 많은 경기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어제 임진각에서 정부의 강력한 대북정책을 촉구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오늘은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 유세에 주력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제주에서 총선 공약을 발표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서민생활안정화 대책과 중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진보신당은 서울지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 후보자 11명은 오늘 오전 부산 수영구에서 영남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연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여야 각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제주에서 열리는 4.3항쟁 60주년 합동 위령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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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6 각 당, 경합지역 유세 나서
    • 입력 2008-04-03 0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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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9일 총선이 오늘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오늘 부동층이 많은 경합지역에 대한 유세에 나섭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층이 많은 전북지역에서의 무소속 돌풍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과거의 어떤 국회에 비해서 17대 국회가 우리 전라북도 차원에서 예산 확보 등 가장 큰 성과를 낸 국회고..." 새만금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은 물론, 전철의 지하화 등 서민층을 겨냥한 공약을 낸 민주당은 오늘은 수도권 경합지역 유세에 당력을 기울입니다. 한나라당 역시 '민생경제 119 기동센터'를 출범시키고 아동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 현안 정책을 내놓으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 정부가 일을 하도록 한나라당을 밀어줄 것이냐, 아니면 다리를 걸 것인가이다."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갖고 부동층이 많은 경기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어제 임진각에서 정부의 강력한 대북정책을 촉구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오늘은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 유세에 주력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제주에서 총선 공약을 발표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서민생활안정화 대책과 중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진보신당은 서울지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 후보자 11명은 오늘 오전 부산 수영구에서 영남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연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여야 각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제주에서 열리는 4.3항쟁 60주년 합동 위령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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