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먼저 1승’

입력 2008.04.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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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nh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홈에서 먼저 첫 승을 올렸습니다.

공격 트리오 보비와 신영수, 장광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대한항공.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설욕의 첫 승을 올리며, 챔프 전에 한발 먼저 다가갔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보비와 신영수, 장광균으로 이어지는 공격 트리오였습니다.

1세트 막판 장광균은 연속 득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보비와 신영수가 시원한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막판까지 끌려다닌 2세트에선 신영수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장광균과 보비가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결정타를 날린 이들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3대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사상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보비(대한항공): "우리 팀은 연습은 물론 경기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승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지금까지 1차전 승리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운명을 가를 플레이오프 2차전은 모레 천안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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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먼저 1승’
    • 입력 2008-04-03 21:39:58
    뉴스 9
<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nh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홈에서 먼저 첫 승을 올렸습니다. 공격 트리오 보비와 신영수, 장광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대한항공.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설욕의 첫 승을 올리며, 챔프 전에 한발 먼저 다가갔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보비와 신영수, 장광균으로 이어지는 공격 트리오였습니다. 1세트 막판 장광균은 연속 득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보비와 신영수가 시원한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막판까지 끌려다닌 2세트에선 신영수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장광균과 보비가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결정타를 날린 이들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3대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사상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보비(대한항공): "우리 팀은 연습은 물론 경기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승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지금까지 1차전 승리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운명을 가를 플레이오프 2차전은 모레 천안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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