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까지 매진

입력 2001.0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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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오후들어서 귀성객들이 더욱 붐벼서 오늘 하루 모두 20만명 정도의 귀성객들이 열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최정근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서울역은 오후 들어 더욱 혼잡한 모습입니다.
귀성객들은 손에 손에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 전라선 등 전국 각지로 출발하는 열차를 기다리며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는 듯 밝은 표정들입니다.
오늘 하루 정기열차 122편 외에도 임시열차 32편이 추가로 투입됐지만 이미 전노선 좌석과 입석표 모두 매진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처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반환되는 표나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입석표라도 구하려고 매표소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이미 22만명 이상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설 하루 전인 오늘은 10만명 가량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과 동서울 등 고속버스터미널도 오후들면서 더욱 붐비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22만명 정도가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을 찾았고 오늘도 8만 4000명 정도가 고속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역시 정규차량은 거의 매진이 된 상태이지만 예비차량이 700대 정도 대기하며 수시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터미널에 나와 노선별로 1, 20분에서 길게는 2, 3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열차는 이미 매진이지만 고속버스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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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석까지 매진
    • 입력 2001-01-23 17:00:00
    뉴스 5
⊙앵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오후들어서 귀성객들이 더욱 붐벼서 오늘 하루 모두 20만명 정도의 귀성객들이 열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최정근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서울역은 오후 들어 더욱 혼잡한 모습입니다. 귀성객들은 손에 손에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 전라선 등 전국 각지로 출발하는 열차를 기다리며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는 듯 밝은 표정들입니다. 오늘 하루 정기열차 122편 외에도 임시열차 32편이 추가로 투입됐지만 이미 전노선 좌석과 입석표 모두 매진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처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반환되는 표나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입석표라도 구하려고 매표소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이미 22만명 이상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설 하루 전인 오늘은 10만명 가량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과 동서울 등 고속버스터미널도 오후들면서 더욱 붐비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22만명 정도가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을 찾았고 오늘도 8만 4000명 정도가 고속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역시 정규차량은 거의 매진이 된 상태이지만 예비차량이 700대 정도 대기하며 수시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터미널에 나와 노선별로 1, 20분에서 길게는 2, 3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열차는 이미 매진이지만 고속버스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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