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우주의 꿈 쏜다’

입력 2008.04.07 (22:11) 수정 2008.04.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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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소연씨가 내일 역사적인 우주 여행길에 나섭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현장에서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7년 전 인류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켰던 카자흐스탄 남부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모래 바람이 부는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태울 소유즈 로켓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소연 씨는 약 2주 전부터 이곳 기지에서 긴장과 설렘 속에서 탑승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연: "제가 지금 우주정거장에 있는 게 아니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와!"하고 소리지를 것 같아요."

우주인이 탑승할 위치는 소유즈 로켓 상단부에 있는 TMA호.

TMA호가 태양전지를 펴고 날아갈 때 이소연 씨를 비롯한 3명의 우주인은 착륙 모듈 안에서 우주를 비행하게 됩니다.

이소연 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해 9박10일 동안 18가지 과학실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소연 씨는 내일 아침 우주인 호텔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8일 오후 8시16분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에 나섭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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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내일 ‘우주의 꿈 쏜다’
    • 입력 2008-04-07 21:24:38
    • 수정2008-04-07 22:12:38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소연씨가 내일 역사적인 우주 여행길에 나섭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현장에서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7년 전 인류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켰던 카자흐스탄 남부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모래 바람이 부는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태울 소유즈 로켓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소연 씨는 약 2주 전부터 이곳 기지에서 긴장과 설렘 속에서 탑승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연: "제가 지금 우주정거장에 있는 게 아니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와!"하고 소리지를 것 같아요." 우주인이 탑승할 위치는 소유즈 로켓 상단부에 있는 TMA호. TMA호가 태양전지를 펴고 날아갈 때 이소연 씨를 비롯한 3명의 우주인은 착륙 모듈 안에서 우주를 비행하게 됩니다. 이소연 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해 9박10일 동안 18가지 과학실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소연 씨는 내일 아침 우주인 호텔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8일 오후 8시16분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에 나섭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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