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정도 줄이기 위한 교통 개선 대책이 나왔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대가 되자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버스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도 곳곳에서 길이 막히다 보니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기약이 없습니다.
<인터뷰> 양순현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일단 고속도로에서 엄청 막히고요. 신갈에서 내려서도 가는 데마다 서고 거기서 또 막히면 기약이 없죠. 집에 갈 때까지 막히면 2시간 넘게 걸리죠."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이처럼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체증현상을 없애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버스 노선을 지선과 간선으로 나눈 뒤 지선에는 지선버스를, 간선에는 광역급행버스를 각각 투입하는 방안입니다.
버스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서울 8개 노선과 경기도 1개 노선에는 모두 319km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듭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좌석버스를 탈 경우에도 서울시내 모든 버스나 지하철과 연계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광역급행열차가 도입되고 오는 2012년까지 주요 교통 중심지 19곳에 환승센터와 환승주차장 등도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버스 운행 속도가 20km대에서 시속 30km 대까지 빨라져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의 출퇴근이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승용차 10대 가운데서 8대 이상이 이른바 '나홀로 차량'
이 차량 운자들이 대중교통으로 흡수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전용차선으로 인한 체증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정도 줄이기 위한 교통 개선 대책이 나왔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대가 되자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버스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도 곳곳에서 길이 막히다 보니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기약이 없습니다.
<인터뷰> 양순현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일단 고속도로에서 엄청 막히고요. 신갈에서 내려서도 가는 데마다 서고 거기서 또 막히면 기약이 없죠. 집에 갈 때까지 막히면 2시간 넘게 걸리죠."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이처럼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체증현상을 없애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버스 노선을 지선과 간선으로 나눈 뒤 지선에는 지선버스를, 간선에는 광역급행버스를 각각 투입하는 방안입니다.
버스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서울 8개 노선과 경기도 1개 노선에는 모두 319km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듭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좌석버스를 탈 경우에도 서울시내 모든 버스나 지하철과 연계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광역급행열차가 도입되고 오는 2012년까지 주요 교통 중심지 19곳에 환승센터와 환승주차장 등도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버스 운행 속도가 20km대에서 시속 30km 대까지 빨라져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의 출퇴근이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승용차 10대 가운데서 8대 이상이 이른바 '나홀로 차량'
이 차량 운자들이 대중교통으로 흡수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전용차선으로 인한 체증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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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 발표
-
- 입력 2008-04-07 21:27:36
![](/newsimage2/200804/20080407/1539621.jpg)
<앵커 멘트>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정도 줄이기 위한 교통 개선 대책이 나왔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대가 되자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버스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도 곳곳에서 길이 막히다 보니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기약이 없습니다.
<인터뷰> 양순현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일단 고속도로에서 엄청 막히고요. 신갈에서 내려서도 가는 데마다 서고 거기서 또 막히면 기약이 없죠. 집에 갈 때까지 막히면 2시간 넘게 걸리죠."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이처럼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체증현상을 없애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버스 노선을 지선과 간선으로 나눈 뒤 지선에는 지선버스를, 간선에는 광역급행버스를 각각 투입하는 방안입니다.
버스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서울 8개 노선과 경기도 1개 노선에는 모두 319km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듭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좌석버스를 탈 경우에도 서울시내 모든 버스나 지하철과 연계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광역급행열차가 도입되고 오는 2012년까지 주요 교통 중심지 19곳에 환승센터와 환승주차장 등도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버스 운행 속도가 20km대에서 시속 30km 대까지 빨라져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의 출퇴근이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승용차 10대 가운데서 8대 이상이 이른바 '나홀로 차량'
이 차량 운자들이 대중교통으로 흡수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전용차선으로 인한 체증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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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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