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김호철, 챔프전 또 만났네!
입력 2008.04.07 (22:11)
수정 2008.04.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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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영원한 라이벌 신치용과 김호철, 두 사령탑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또 만났습니다.
남들은 40년 친구라고들 부르지만 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
코트의 제갈공명, 최고의 전략전술가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네 시즌 연속 프로배구 마지막 승부의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최고 사령탑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애써 웃는 표정에도 남다른 의욕이 엿보입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서로 비껴갈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 하는 경기하고 가능하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감독: "제가 김호철 감독을 모릅니까, 김감독이 저를 모릅니까. 전술은 다 아는거고 최선을 다할 거고 김감독도 그럴 겁니다."
둘 모두 남다른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조금은 다릅니다.
느긋하게 플레이오프를 지켜볼 것 같던 삼성화재가 오히려 더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3위를 하고도 챔피언전에 올라 잃을 게 없는 현대캐피탈보다,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의 부담이 큰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최근 두 번의 챔피언전에서 김호철 감독에게 패했던 신치용 감독.
이번에는 누가 웃을지, 오는 10일 부터 시작되는 동갑내기 라이벌 감독의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배구 영원한 라이벌 신치용과 김호철, 두 사령탑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또 만났습니다.
남들은 40년 친구라고들 부르지만 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
코트의 제갈공명, 최고의 전략전술가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네 시즌 연속 프로배구 마지막 승부의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최고 사령탑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애써 웃는 표정에도 남다른 의욕이 엿보입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서로 비껴갈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 하는 경기하고 가능하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감독: "제가 김호철 감독을 모릅니까, 김감독이 저를 모릅니까. 전술은 다 아는거고 최선을 다할 거고 김감독도 그럴 겁니다."
둘 모두 남다른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조금은 다릅니다.
느긋하게 플레이오프를 지켜볼 것 같던 삼성화재가 오히려 더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3위를 하고도 챔피언전에 올라 잃을 게 없는 현대캐피탈보다,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의 부담이 큰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최근 두 번의 챔피언전에서 김호철 감독에게 패했던 신치용 감독.
이번에는 누가 웃을지, 오는 10일 부터 시작되는 동갑내기 라이벌 감독의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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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치용-김호철, 챔프전 또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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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07 21:43:05
- 수정2008-04-07 22:17:46
<앵커 멘트>
프로배구 영원한 라이벌 신치용과 김호철, 두 사령탑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또 만났습니다.
남들은 40년 친구라고들 부르지만 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
코트의 제갈공명, 최고의 전략전술가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네 시즌 연속 프로배구 마지막 승부의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최고 사령탑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애써 웃는 표정에도 남다른 의욕이 엿보입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서로 비껴갈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 하는 경기하고 가능하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감독: "제가 김호철 감독을 모릅니까, 김감독이 저를 모릅니까. 전술은 다 아는거고 최선을 다할 거고 김감독도 그럴 겁니다."
둘 모두 남다른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조금은 다릅니다.
느긋하게 플레이오프를 지켜볼 것 같던 삼성화재가 오히려 더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3위를 하고도 챔피언전에 올라 잃을 게 없는 현대캐피탈보다,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의 부담이 큰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최근 두 번의 챔피언전에서 김호철 감독에게 패했던 신치용 감독.
이번에는 누가 웃을지, 오는 10일 부터 시작되는 동갑내기 라이벌 감독의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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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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