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인 돌풍 ‘눈에 띄네’

입력 2008.04.10 (22:15) 수정 2008.04.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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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K-리그에선 스타 선수들 못지않게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거물급 신인이 없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팀의 알토란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 K-리그 신인 드래프트장의 풍경은 이렇다할 월척이 없어 조용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각 팀 감독들의 얼굴이 활짝 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남 김학범 감독이 가장 크게 웃고 있습니다.

8순위로 뽑은 조동건 때문입니다.

2경기 출전에 무려 네 골.

현재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는 조동건은 올시즌 K-리그 신인 돌풍의 최고 주역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전남전에서 넣은 네번째 골은 골잡이 조동건의 감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동건 (성남 공격수): "팬들에게 보답하는 거 같고 더 열심히 하겠다."

수원 차범근 감독도 신이 납니다.

신인 박현범과 조용태의 기량이 기대 이상입니다.

나란히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중인 이들의 활약이 팀 상승세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범 (수원 미드필더): "좋은 경기 해서 신인왕 타도록 하겠다."

이밖에 데뷔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킨 대구 서상민 등 올 K리그 그라운드엔 신인들의 반란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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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신인 돌풍 ‘눈에 띄네’
    • 입력 2008-04-10 21:52:12
    • 수정2008-04-11 0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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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K-리그에선 스타 선수들 못지않게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거물급 신인이 없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팀의 알토란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 K-리그 신인 드래프트장의 풍경은 이렇다할 월척이 없어 조용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각 팀 감독들의 얼굴이 활짝 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남 김학범 감독이 가장 크게 웃고 있습니다. 8순위로 뽑은 조동건 때문입니다. 2경기 출전에 무려 네 골. 현재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는 조동건은 올시즌 K-리그 신인 돌풍의 최고 주역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전남전에서 넣은 네번째 골은 골잡이 조동건의 감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동건 (성남 공격수): "팬들에게 보답하는 거 같고 더 열심히 하겠다." 수원 차범근 감독도 신이 납니다. 신인 박현범과 조용태의 기량이 기대 이상입니다. 나란히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중인 이들의 활약이 팀 상승세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범 (수원 미드필더): "좋은 경기 해서 신인왕 타도록 하겠다." 이밖에 데뷔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킨 대구 서상민 등 올 K리그 그라운드엔 신인들의 반란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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