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착한여자 백일홍’ 종방연

입력 2008.04.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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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KBS 일일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오는 1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 연예수첩이 다녀왔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죠?

가수 조용필씨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공연 계획을 발표 했는데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씨, 40년의 역사! 잠시 후에 만나 보시죠.

기존의 불륜 드라마와는 달리, 정 많고, 낙천적인 여자 백일홍의 파란만장한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 <착한여자 백일홍> 매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었죠?

마지막 촬영을 마친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종방연이 열렸습니다.

드라마를 이끌었던 배우들이 속속 도착했는데요.

<인터뷰> 사미자(연기자) : "(종방연을 하는 소감?) 시청자들은 어떻게 봐 줬을지 모르나, 우리끼리는 상당히 행복했어요. 그동안에..."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훈남배우, 최환준씨와 이시환씨네요.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종방연을 하는 소감?) 시원한 것 보다 많이 섭섭하고 아쉽고 그래요."

착한여자 백일홍의 주인공, 박소현씨죠?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8개월 동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 연기자들이 사실은 굉장히 많이 도와줘서 제가 이거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오늘이 마지막 자리니까 너무 눈물나게 고맙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고..."

박소현씨는 2년 반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세 아이의 엄마이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억척 아줌마로 연기 변신을 했는데요.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했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아이들하고 찍은 시간이 가장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던 반면에 가장 찍기 힘들고 NG도 많이 났던 장면이 바로 아이들 하고 있었던 장면이라...( 착한여자 백일홍은 자신에게 어떤 드라마인지?) 내가 나중에 저렇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한번 씩 해 봤던 드라마였어요."

이시환씨는 극중 깐깐하고 까칠한 차승표 역할로 박소현씨와 첫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요.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박소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 "사실 주연으로 첫 작품인데, 저도 부담이겠지만, 같이 연기하시는 분도 제가 좀 같이 못 맞춰주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고..."

뜻 깊은 종방연인 만큼, 많은 연기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새 신랑이 된 이한위씨도 보이죠?

<인터뷰> 이한위(연기자) :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말 한 세 계절 정도를 우리가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은 수고 하셨는데요."

극중 변호사로 열연했던 이한위씨가 이번 종방연의 사회자를 자청했는데요.

모두들 즐거워하네요~.

<녹취> 이한위(연기자) : "백일홍양이 타이틀 롤 아닙니까? 백일홍씨를 마지막으로 모셔보겠습니다."

박소현씨, 쑥스러운 모양입니다.

<녹취> 박소현(방송인) :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녹취> 이한위(연기자) : "엄현경씨는 비록 주인공은 아니었으나, 본인은 자기가 주인공인줄 알고 출연을 했거든요. (민망해 하죠?) 건배 제의."

<녹취> 엄현경(연기자) : "어떻게..."

<녹취> 이한위(연기자) : "마음대로~"

<녹취> 엄현경(연기자) : "착한여자 백일홍, 건배~~~"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시청자께) 같이 고생한 선배 연기자들하고, 동료들, 후배들 너무 고맙고..."

<인터뷰> 최환준(연기자) : "저희 프로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많은 분들이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을 대표로 말씀 드리면서 쫑파티를 마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착한여자 백일홍 연기자 여러분 그동안 수고하셨고요.

앞으로 새로운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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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착한여자 백일홍’ 종방연
    • 입력 2008-04-17 0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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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KBS 일일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오는 1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 연예수첩이 다녀왔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죠? 가수 조용필씨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공연 계획을 발표 했는데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씨, 40년의 역사! 잠시 후에 만나 보시죠. 기존의 불륜 드라마와는 달리, 정 많고, 낙천적인 여자 백일홍의 파란만장한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 <착한여자 백일홍> 매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었죠? 마지막 촬영을 마친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종방연이 열렸습니다. 드라마를 이끌었던 배우들이 속속 도착했는데요. <인터뷰> 사미자(연기자) : "(종방연을 하는 소감?) 시청자들은 어떻게 봐 줬을지 모르나, 우리끼리는 상당히 행복했어요. 그동안에..."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훈남배우, 최환준씨와 이시환씨네요.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종방연을 하는 소감?) 시원한 것 보다 많이 섭섭하고 아쉽고 그래요." 착한여자 백일홍의 주인공, 박소현씨죠?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8개월 동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 연기자들이 사실은 굉장히 많이 도와줘서 제가 이거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오늘이 마지막 자리니까 너무 눈물나게 고맙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고..." 박소현씨는 2년 반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세 아이의 엄마이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억척 아줌마로 연기 변신을 했는데요.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했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아이들하고 찍은 시간이 가장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던 반면에 가장 찍기 힘들고 NG도 많이 났던 장면이 바로 아이들 하고 있었던 장면이라...( 착한여자 백일홍은 자신에게 어떤 드라마인지?) 내가 나중에 저렇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한번 씩 해 봤던 드라마였어요." 이시환씨는 극중 깐깐하고 까칠한 차승표 역할로 박소현씨와 첫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요.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박소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 "사실 주연으로 첫 작품인데, 저도 부담이겠지만, 같이 연기하시는 분도 제가 좀 같이 못 맞춰주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고..." 뜻 깊은 종방연인 만큼, 많은 연기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새 신랑이 된 이한위씨도 보이죠? <인터뷰> 이한위(연기자) :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말 한 세 계절 정도를 우리가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은 수고 하셨는데요." 극중 변호사로 열연했던 이한위씨가 이번 종방연의 사회자를 자청했는데요. 모두들 즐거워하네요~. <녹취> 이한위(연기자) : "백일홍양이 타이틀 롤 아닙니까? 백일홍씨를 마지막으로 모셔보겠습니다." 박소현씨, 쑥스러운 모양입니다. <녹취> 박소현(방송인) :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녹취> 이한위(연기자) : "엄현경씨는 비록 주인공은 아니었으나, 본인은 자기가 주인공인줄 알고 출연을 했거든요. (민망해 하죠?) 건배 제의." <녹취> 엄현경(연기자) : "어떻게..." <녹취> 이한위(연기자) : "마음대로~" <녹취> 엄현경(연기자) : "착한여자 백일홍, 건배~~~" <인터뷰> 박소현(방송인) : "(시청자께) 같이 고생한 선배 연기자들하고, 동료들, 후배들 너무 고맙고..." <인터뷰> 최환준(연기자) : "저희 프로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이시환(연기자) : "많은 분들이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을 대표로 말씀 드리면서 쫑파티를 마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착한여자 백일홍 연기자 여러분 그동안 수고하셨고요. 앞으로 새로운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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