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재검토설, ‘정책 뒤집기’ 반발

입력 2008.04.17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혁신도시 파문은 4월 임시국회에서 최대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여권이 지난정부의 핵심정책을 모두 뒤집고 있다며 강력한 투쟁을 경고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혁신도시 재검토설에 대해 한나라당이 부랴 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전면 재검토가 아니라 사업은 계속 시행하되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노무현 정부가 마련한 스케쥴대로는 안한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서 하겠다는 거다. 잘 되도록 하는 거다."

그렇지만 곤혹스런 분위깁니다.

정부가 당과 사전 조율 없이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은 여권이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혁신도시 사업이 축소되거나 백지화할 경우, 초당적으로 해당 지역 의원과 기초,광역 단체장들과 연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최인기(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 "혁신도시를 축소하거나 재조정한다면 막대한 국력낭비만 초래할 것이고, 엄청난 국민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합니다."

자유선진당도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정파와도 정책 연대할 것이라고 가세하는 등 혁신도시 논란이 4월 임시국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혁신도시 재검토설, ‘정책 뒤집기’ 반발
    • 입력 2008-04-17 21:21:09
    뉴스 9
<앵커 멘트> 혁신도시 파문은 4월 임시국회에서 최대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여권이 지난정부의 핵심정책을 모두 뒤집고 있다며 강력한 투쟁을 경고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혁신도시 재검토설에 대해 한나라당이 부랴 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전면 재검토가 아니라 사업은 계속 시행하되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노무현 정부가 마련한 스케쥴대로는 안한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서 하겠다는 거다. 잘 되도록 하는 거다." 그렇지만 곤혹스런 분위깁니다. 정부가 당과 사전 조율 없이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은 여권이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혁신도시 사업이 축소되거나 백지화할 경우, 초당적으로 해당 지역 의원과 기초,광역 단체장들과 연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최인기(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 "혁신도시를 축소하거나 재조정한다면 막대한 국력낭비만 초래할 것이고, 엄청난 국민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합니다." 자유선진당도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정파와도 정책 연대할 것이라고 가세하는 등 혁신도시 논란이 4월 임시국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