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최고 기온 30도 넘어

입력 2008.04.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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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좀 더우셨죠?

동두천의 한낮 기온이 30.3도 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습니다.

때이른 더위 속 시민들의 하루를 임세흠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봄은, 진달래로 절정에 치닫고 있습니다.

붉은 빛은, 녹음 속에서 더 빛나고, 꽃대궐 안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꽃길 따라 오른 산, 등산객의 표정도, 활짝 피었습니다.

메말랐던 논밭도 한 해 농사를 준비합니다.

한쪽에선 미나리를 거둬들이고 농부들은 부지런히 모판을 나릅니다.

내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 때이른 더위에 동심은 벌써 여름입니다.

오늘 경기도 동두천의 최고 기온은 30.3도,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사람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우리 나라 상공에 고기압이 있고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한낮엔 덥지만, 일교차는 15도 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화요일 쯤 전국에 비가 온 뒤에야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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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 이른 무더위…최고 기온 30도 넘어
    • 입력 2008-04-19 21:00:0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좀 더우셨죠? 동두천의 한낮 기온이 30.3도 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습니다. 때이른 더위 속 시민들의 하루를 임세흠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봄은, 진달래로 절정에 치닫고 있습니다. 붉은 빛은, 녹음 속에서 더 빛나고, 꽃대궐 안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꽃길 따라 오른 산, 등산객의 표정도, 활짝 피었습니다. 메말랐던 논밭도 한 해 농사를 준비합니다. 한쪽에선 미나리를 거둬들이고 농부들은 부지런히 모판을 나릅니다. 내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 때이른 더위에 동심은 벌써 여름입니다. 오늘 경기도 동두천의 최고 기온은 30.3도,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사람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우리 나라 상공에 고기압이 있고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한낮엔 덥지만, 일교차는 15도 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화요일 쯤 전국에 비가 온 뒤에야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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