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어제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증거자료를 공개했죠.
북핵 문제가 풀려가는 상황에서 행여 북한을 자극하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자, 미국이 문제될 게 없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공개한 정보는 북한에게 이미 지난 해 말 제시했다.
미 국무부가 처음 밝힌 말입니다.
북한과 시리아간의 핵협력을 다 알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비디오까지 제시됐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상황을 다 알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도록 충분히 제시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등 6자회담 당사국들과도 비슷한 시기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이 핵신고를 지연하기 시작한 시기에 압박 카드로 제시했고 결국 최근 이행단계에 이른 싱가포르 합의까지 해냈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어제 정보 공개에 대해 북한과의 사전 교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도 어떤 형태로든 이 문제가 공개될 것임을 알았을 겁니다.
특히 테러지원국 해제 등 기존의 합의는 유효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진행상황은 북한의 핵신고 내용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는 이르면 수일내 북한의 핵신고가 제출될 것이라며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미국이 어제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증거자료를 공개했죠.
북핵 문제가 풀려가는 상황에서 행여 북한을 자극하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자, 미국이 문제될 게 없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공개한 정보는 북한에게 이미 지난 해 말 제시했다.
미 국무부가 처음 밝힌 말입니다.
북한과 시리아간의 핵협력을 다 알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비디오까지 제시됐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상황을 다 알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도록 충분히 제시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등 6자회담 당사국들과도 비슷한 시기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이 핵신고를 지연하기 시작한 시기에 압박 카드로 제시했고 결국 최근 이행단계에 이른 싱가포르 합의까지 해냈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어제 정보 공개에 대해 북한과의 사전 교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도 어떤 형태로든 이 문제가 공개될 것임을 알았을 겁니다.
특히 테러지원국 해제 등 기존의 합의는 유효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진행상황은 북한의 핵신고 내용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는 이르면 수일내 북한의 핵신고가 제출될 것이라며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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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난 해 말 북에 시리아 정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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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26 20:54:17

<앵커 멘트>
미국이 어제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증거자료를 공개했죠.
북핵 문제가 풀려가는 상황에서 행여 북한을 자극하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자, 미국이 문제될 게 없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공개한 정보는 북한에게 이미 지난 해 말 제시했다.
미 국무부가 처음 밝힌 말입니다.
북한과 시리아간의 핵협력을 다 알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비디오까지 제시됐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상황을 다 알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도록 충분히 제시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등 6자회담 당사국들과도 비슷한 시기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이 핵신고를 지연하기 시작한 시기에 압박 카드로 제시했고 결국 최근 이행단계에 이른 싱가포르 합의까지 해냈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어제 정보 공개에 대해 북한과의 사전 교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도 어떤 형태로든 이 문제가 공개될 것임을 알았을 겁니다.
특히 테러지원국 해제 등 기존의 합의는 유효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진행상황은 북한의 핵신고 내용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는 이르면 수일내 북한의 핵신고가 제출될 것이라며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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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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