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당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정부가 계속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나라당이 정부가 반대해도 강행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58건의 임시국회 주요 추진 법안을 조율하기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러나 국립대에 재정권을 이양하는 국립대학재정운영특별법 제정안 등 합의를 본 것은 10여 건에 그쳤습니다.
장애인 LPG 특소세 면제법 등 감세와 규제완화관련 법안들과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는 공공기관운영관련 법률 등 상당수 법안들에 대해 정부는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무원들이 행정편의주의에 연연하고 자기식구만 감싸는 부처이기주의에 빠져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부처가 행정편의주의로 보면 법안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는 당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각 정조위원회와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중표(국무총리 실장) : "이견이 남아있는 법안은 근거와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한나라당은 정부부처가 반대해도 핵심 법안들은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앞으로 당정간 정책갈등이 더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여당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정부가 계속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나라당이 정부가 반대해도 강행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58건의 임시국회 주요 추진 법안을 조율하기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러나 국립대에 재정권을 이양하는 국립대학재정운영특별법 제정안 등 합의를 본 것은 10여 건에 그쳤습니다.
장애인 LPG 특소세 면제법 등 감세와 규제완화관련 법안들과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는 공공기관운영관련 법률 등 상당수 법안들에 대해 정부는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무원들이 행정편의주의에 연연하고 자기식구만 감싸는 부처이기주의에 빠져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부처가 행정편의주의로 보면 법안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는 당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각 정조위원회와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중표(국무총리 실장) : "이견이 남아있는 법안은 근거와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한나라당은 정부부처가 반대해도 핵심 법안들은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앞으로 당정간 정책갈등이 더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당정협의회, ‘감세·규제 완화’ 엇박자
-
- 입력 2008-04-26 20:56:00

<앵커 멘트>
여당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정부가 계속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나라당이 정부가 반대해도 강행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58건의 임시국회 주요 추진 법안을 조율하기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러나 국립대에 재정권을 이양하는 국립대학재정운영특별법 제정안 등 합의를 본 것은 10여 건에 그쳤습니다.
장애인 LPG 특소세 면제법 등 감세와 규제완화관련 법안들과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는 공공기관운영관련 법률 등 상당수 법안들에 대해 정부는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무원들이 행정편의주의에 연연하고 자기식구만 감싸는 부처이기주의에 빠져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부처가 행정편의주의로 보면 법안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는 당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각 정조위원회와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중표(국무총리 실장) : "이견이 남아있는 법안은 근거와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한나라당은 정부부처가 반대해도 핵심 법안들은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앞으로 당정간 정책갈등이 더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