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명단 발표도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이나 기념사업회 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족문제 연구소는 해체하라!"
명단 발표를 앞두고 밖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늘 발표회장까지 찾아와 명단 발표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봉태홍(라이트 코리아 대표) : "역사의 평가는 오랜 시간을 두면서 하는 거지 일개 단체가 기자회견 열어서 이사람 이사람 친일파다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진보 진영측에서는 반민특위 좌절 이후 첫 친일 청산이리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 진보 연대 대변인) : "이번 발표는 60년간 방치됐던 역사의 쓰레기를 치움으로 인해서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
하지만 가장 크게 반발하는 곳은 유가족과 각종 기념사업회들입니다.
신현확 전 총리의 유족 등 일부 후손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또 최승희 기념사업회등 여러 관련 단체들이 벌써부터 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휘광(최승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 "우리 무용계 전체, 나아가 우리 예술 세계의 절반을 잃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밝힐 예정..."
편찬위측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유족 등의 문제 이의 제기를 검토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로 해, 친일 사전 발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이번 명단 발표도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이나 기념사업회 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족문제 연구소는 해체하라!"
명단 발표를 앞두고 밖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늘 발표회장까지 찾아와 명단 발표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봉태홍(라이트 코리아 대표) : "역사의 평가는 오랜 시간을 두면서 하는 거지 일개 단체가 기자회견 열어서 이사람 이사람 친일파다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진보 진영측에서는 반민특위 좌절 이후 첫 친일 청산이리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 진보 연대 대변인) : "이번 발표는 60년간 방치됐던 역사의 쓰레기를 치움으로 인해서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
하지만 가장 크게 반발하는 곳은 유가족과 각종 기념사업회들입니다.
신현확 전 총리의 유족 등 일부 후손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또 최승희 기념사업회등 여러 관련 단체들이 벌써부터 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휘광(최승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 "우리 무용계 전체, 나아가 우리 예술 세계의 절반을 잃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밝힐 예정..."
편찬위측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유족 등의 문제 이의 제기를 검토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로 해, 친일 사전 발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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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손들 강력 반발…이념 갈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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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29 20:53:37

<앵커 멘트>
이번 명단 발표도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이나 기념사업회 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족문제 연구소는 해체하라!"
명단 발표를 앞두고 밖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늘 발표회장까지 찾아와 명단 발표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봉태홍(라이트 코리아 대표) : "역사의 평가는 오랜 시간을 두면서 하는 거지 일개 단체가 기자회견 열어서 이사람 이사람 친일파다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진보 진영측에서는 반민특위 좌절 이후 첫 친일 청산이리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 진보 연대 대변인) : "이번 발표는 60년간 방치됐던 역사의 쓰레기를 치움으로 인해서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
하지만 가장 크게 반발하는 곳은 유가족과 각종 기념사업회들입니다.
신현확 전 총리의 유족 등 일부 후손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또 최승희 기념사업회등 여러 관련 단체들이 벌써부터 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휘광(최승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 "우리 무용계 전체, 나아가 우리 예술 세계의 절반을 잃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밝힐 예정..."
편찬위측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유족 등의 문제 이의 제기를 검토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로 해, 친일 사전 발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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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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