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수라, 데뷔 25주년 기념 무대

입력 2008.04.30 (08:50) 수정 2008.04.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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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아 대한민국’ ‘환희’ ‘난 너에게’등을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 여가수의 자리에 올랐던 정수라 씨.

지난 2006년 결혼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어제였죠. 2년 만에 활동을 다시 시작한 정수라씨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결혼 했으니까 그냥 일반 주부들과 똑같이 신랑 위해서 아침식사 해드리고 신랑님 들어오시기 전까지 집안 살림도 하면서 청소도 하면서 일상생활은 주부들과 똑같이 생활을 했어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라는 제목의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 정수라씨.

결혼 후 2년 만의 공식적인 무대였지만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녹취> 정수라 : “감사합니다. 2년 만에 이런 개인적인 무대를 열게 됐는데 무척 긴장되면서 지금 첫 노래를 어떻게 불렀는지 이 순간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정수라씨는 2년 전, 9살 연상의 사업가 장대식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아내로서 가정생활에 충실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정수라씨...결혼하고 나니 가장 좋은 점은 뭔가요?

<녹취> 정수라 : “(결혼 하고 난 후, 가장 좋은 점은?) 내 편이 생겼다는 것! 물론 부모님하고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결혼해서 신랑이 옆에 있으니까 ‘힘들다’ 때로는 뭐 짜증도 부리고 애교도 부리고 그런 점이...(애교도 부리나?) 저 애교 되게 많아요?”

그녀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동료들도 참석했는데요.

<인터뷰> 김범룡 : “축하하고요. 가요계에 일대 파란이 일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김범룡씨에 이어 소방차의 멤버였던 김태형씨도 무대에 올라 축하를 해줬습니다.

<인터뷰> “(가요계에 복귀한 정수라에게 한마디?) 우리 세대에 있는 가수들이 다시 한 번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니까 정말 고맙고, 오늘 무대에서 하는 것 보니까 또 가수왕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수라 씨! 파이팅”

동료들의 응원에 힘이 난걸까요?

화려한 무대 매너와 노래솜씨로 라이브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또, 정수라씨는 이날 숨겨뒀던 춤실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남자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멋진 춤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잠시 감상해볼까요?

팬들의 호응 대단하네요.

<인터뷰> 정수라 :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 너무 지금 긴장해서 목까지 가라 앉았어요. 정신없이 하긴 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아서 잘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무대를 마무리한 정수라씨.

쇼케이스를 찾아준 분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정수라 : “주부 여러분! 같은 주부 아줌마인 저 정수라 새로운 곡으로 여러분들한테 다가왔는데요. 힘 좀 주세요. 아줌마의 힘!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새 노래로 돌아온 가요계의 디바! 정수라씨.

앞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좋은 노래...많이 들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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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정수라, 데뷔 25주년 기념 무대
    • 입력 2008-04-30 0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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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아 대한민국’ ‘환희’ ‘난 너에게’등을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 여가수의 자리에 올랐던 정수라 씨. 지난 2006년 결혼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어제였죠. 2년 만에 활동을 다시 시작한 정수라씨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결혼 했으니까 그냥 일반 주부들과 똑같이 신랑 위해서 아침식사 해드리고 신랑님 들어오시기 전까지 집안 살림도 하면서 청소도 하면서 일상생활은 주부들과 똑같이 생활을 했어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라는 제목의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 정수라씨. 결혼 후 2년 만의 공식적인 무대였지만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녹취> 정수라 : “감사합니다. 2년 만에 이런 개인적인 무대를 열게 됐는데 무척 긴장되면서 지금 첫 노래를 어떻게 불렀는지 이 순간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정수라씨는 2년 전, 9살 연상의 사업가 장대식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아내로서 가정생활에 충실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정수라씨...결혼하고 나니 가장 좋은 점은 뭔가요? <녹취> 정수라 : “(결혼 하고 난 후, 가장 좋은 점은?) 내 편이 생겼다는 것! 물론 부모님하고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결혼해서 신랑이 옆에 있으니까 ‘힘들다’ 때로는 뭐 짜증도 부리고 애교도 부리고 그런 점이...(애교도 부리나?) 저 애교 되게 많아요?” 그녀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동료들도 참석했는데요. <인터뷰> 김범룡 : “축하하고요. 가요계에 일대 파란이 일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김범룡씨에 이어 소방차의 멤버였던 김태형씨도 무대에 올라 축하를 해줬습니다. <인터뷰> “(가요계에 복귀한 정수라에게 한마디?) 우리 세대에 있는 가수들이 다시 한 번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니까 정말 고맙고, 오늘 무대에서 하는 것 보니까 또 가수왕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수라 씨! 파이팅” 동료들의 응원에 힘이 난걸까요? 화려한 무대 매너와 노래솜씨로 라이브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또, 정수라씨는 이날 숨겨뒀던 춤실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남자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멋진 춤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잠시 감상해볼까요? 팬들의 호응 대단하네요. <인터뷰> 정수라 :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 너무 지금 긴장해서 목까지 가라 앉았어요. 정신없이 하긴 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아서 잘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무대를 마무리한 정수라씨. 쇼케이스를 찾아준 분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정수라 : “주부 여러분! 같은 주부 아줌마인 저 정수라 새로운 곡으로 여러분들한테 다가왔는데요. 힘 좀 주세요. 아줌마의 힘!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새 노래로 돌아온 가요계의 디바! 정수라씨. 앞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좋은 노래...많이 들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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