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화 봉송 과정에서 폭력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오늘 영장실질 심사가 열립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영장이 신청된 경우여서 구속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력 시위와 관련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 진 모 씨가 어젯밤 경찰에 압송됐습니다.
진 씨는 시위 현장에서 성화 봉송을 반대하던 49살 박 모 씨를 주먹과 깃대로 때리고 시민들에게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진 00 (중국인 유학생) : "한국 사람들한테 할 말 없어요?" "죄송합니다."
진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전 영장 실질심사에서 결정됩니다.
중국 정부가 시위에 참가한 유학생들의 선처를 부탁한 가운데, 진 씨가 구속될 경우 한중 학생들사이에 자칫 감정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 당일 찍힌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인들을 추가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효과음> "올림픽 정신을 지킬것을 촉구한다. "
대학생들도 중국을 비판하는 시위에 나서는 등 비판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총학생회장 : "중국이 조속히 사과해야 하고.. 티베트 사태를 더 알리기 위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유학생회의 회장 고 모 씨가 중국 공안청 출신으로 확인됐다며 고 씨에게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성화 봉송 과정에서 폭력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오늘 영장실질 심사가 열립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영장이 신청된 경우여서 구속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력 시위와 관련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 진 모 씨가 어젯밤 경찰에 압송됐습니다.
진 씨는 시위 현장에서 성화 봉송을 반대하던 49살 박 모 씨를 주먹과 깃대로 때리고 시민들에게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진 00 (중국인 유학생) : "한국 사람들한테 할 말 없어요?" "죄송합니다."
진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전 영장 실질심사에서 결정됩니다.
중국 정부가 시위에 참가한 유학생들의 선처를 부탁한 가운데, 진 씨가 구속될 경우 한중 학생들사이에 자칫 감정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 당일 찍힌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인들을 추가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효과음> "올림픽 정신을 지킬것을 촉구한다. "
대학생들도 중국을 비판하는 시위에 나서는 등 비판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총학생회장 : "중국이 조속히 사과해야 하고.. 티베트 사태를 더 알리기 위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유학생회의 회장 고 모 씨가 중국 공안청 출신으로 확인됐다며 고 씨에게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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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시위’ 중국 유학생 추가 검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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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2 06:58:14
![](/newsimage2/200805/20080502/1553872.jpg)
<앵커 멘트>
성화 봉송 과정에서 폭력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오늘 영장실질 심사가 열립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영장이 신청된 경우여서 구속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력 시위와 관련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유학생 진 모 씨가 어젯밤 경찰에 압송됐습니다.
진 씨는 시위 현장에서 성화 봉송을 반대하던 49살 박 모 씨를 주먹과 깃대로 때리고 시민들에게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진 00 (중국인 유학생) : "한국 사람들한테 할 말 없어요?" "죄송합니다."
진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전 영장 실질심사에서 결정됩니다.
중국 정부가 시위에 참가한 유학생들의 선처를 부탁한 가운데, 진 씨가 구속될 경우 한중 학생들사이에 자칫 감정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 당일 찍힌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인들을 추가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효과음> "올림픽 정신을 지킬것을 촉구한다. "
대학생들도 중국을 비판하는 시위에 나서는 등 비판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총학생회장 : "중국이 조속히 사과해야 하고.. 티베트 사태를 더 알리기 위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유학생회의 회장 고 모 씨가 중국 공안청 출신으로 확인됐다며 고 씨에게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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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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