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질문 1> 어떻게 이런 큰 파도가 생겨났는지 원인이 분석됐나요?
<답변 1>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황으로 봤을 때 이번 사고는 지진해일과 매우 비슷합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다가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서해상에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없었고, 또 사고 직전 바람이 초속 4미터 정도, 파고는 0.2미터 정도로 관측돼 지진해일이나 폭풍해일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밀물 때였지만 해수면 수위는 5미터 75cm로 해일주의보 기준인 8미터 44cm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사고가 해안을 따라 흐르던 강한 조류가 방파제의 영향으로 갑자기 높은 파도를 만들어 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일부 해양 전문가들은 서해 먼해상에서 기압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만들어진 너울성 파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엔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지난해에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있었다면서요?
<답변 2>
지난해에도 서해안지역에 이번과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전남 영광군 해안에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쳐 1명이 숨졌고, 상가 120여채가 침수됐습니다.
당시에, 사고가 난 뒤 관련 전문가들이 현지 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에도 제주도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모두 다 사전 징후 없이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런 사고가 최근들어 계속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서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질문 1> 어떻게 이런 큰 파도가 생겨났는지 원인이 분석됐나요?
<답변 1>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황으로 봤을 때 이번 사고는 지진해일과 매우 비슷합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다가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서해상에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없었고, 또 사고 직전 바람이 초속 4미터 정도, 파고는 0.2미터 정도로 관측돼 지진해일이나 폭풍해일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밀물 때였지만 해수면 수위는 5미터 75cm로 해일주의보 기준인 8미터 44cm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사고가 해안을 따라 흐르던 강한 조류가 방파제의 영향으로 갑자기 높은 파도를 만들어 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일부 해양 전문가들은 서해 먼해상에서 기압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만들어진 너울성 파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엔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지난해에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있었다면서요?
<답변 2>
지난해에도 서해안지역에 이번과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전남 영광군 해안에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쳐 1명이 숨졌고, 상가 120여채가 침수됐습니다.
당시에, 사고가 난 뒤 관련 전문가들이 현지 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에도 제주도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모두 다 사전 징후 없이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런 사고가 최근들어 계속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서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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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파제 영향으로 높은 파도 발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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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4 20:59:45
<앵커 멘트>
<질문 1> 어떻게 이런 큰 파도가 생겨났는지 원인이 분석됐나요?
<답변 1>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황으로 봤을 때 이번 사고는 지진해일과 매우 비슷합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다가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서해상에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없었고, 또 사고 직전 바람이 초속 4미터 정도, 파고는 0.2미터 정도로 관측돼 지진해일이나 폭풍해일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밀물 때였지만 해수면 수위는 5미터 75cm로 해일주의보 기준인 8미터 44cm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사고가 해안을 따라 흐르던 강한 조류가 방파제의 영향으로 갑자기 높은 파도를 만들어 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일부 해양 전문가들은 서해 먼해상에서 기압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만들어진 너울성 파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엔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지난해에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있었다면서요?
<답변 2>
지난해에도 서해안지역에 이번과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전남 영광군 해안에 갑자기 높은 파도가 들이닥쳐 1명이 숨졌고, 상가 120여채가 침수됐습니다.
당시에, 사고가 난 뒤 관련 전문가들이 현지 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에도 제주도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모두 다 사전 징후 없이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런 사고가 최근들어 계속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서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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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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