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환상의 짝꿍’ 컬투와의 데이트

입력 2008.05.06 (08:51) 수정 2008.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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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달라요~', '쌩뚱맞죠~' 등 숱한 유행어를 낳은 유쾌한 두 남자, 컬투! 요즘 1인 3역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데요. 개그계 환상의 짝궁, 컬투를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안녕하세요. 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컬투입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아침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자면서~"

<녹취> 김태균(개그맨): "봐~ 본다니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본다고 합니다."

'컬투'를 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컬투'는 TV 개그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순회공연을 기획해 개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전국 순회공연을 하니까 어떤지?) "지방공연을 10개 넘게 돌아본 게 오랜만인 것 같아요. 10개미만으로 돌았었는데, 예전에 많이 돌았었는데, 오랜만에 돌아보니까 재미있고, 예전 생각도 좀 나고..."

14년간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유쾌, 통쾌한 개그 커플 '컬투'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어어어~~ 익숙하지 않아!"

바로 그들만의 개인기와 유행어 덕분이라고 합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귓가에 파리가 막 돌아다닐 때 나는 소리예요."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컬투' 개그 유행어 퍼레이드! "먹어~ 배고프니까~", "그때 그때 달라요~", "쌩뚱맞죠!", "미친소야~~" "저희끼리 만들었던 예전 (유행어)도 있긴 해요. 모르시는 것들, 우회전, 아! 좌회전~ 이런 것도 있었고, 전혀 모르시잖아요." "아이 알쏭~ 아이 달쏭~", "왔다가~ 아이 갔다가~" "이게 다 비슷하잖아요. 톤이? 하나가 안 떴기 때문에 그걸로 계속 밀고 나가 보려고..."

'컬투'는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마술쇼를 준비했는데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어깨가 안 들어가, 내려가요!"

아직 시작도 못한 컬투의 마술쇼! 다시 시도해 보는데요. 이번엔 잘 되는 것 같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이렇게 돼야 되는 거야 이렇게~!"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활동하면서 트러블은 없었는지?) "피부 트러블은 있고요, 둘이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아직..." "와이프와 트러블은 있을 수 있잖아요." "저희들끼리는 트러블이 있을 수 없는 게, 돈을 벌기 때문에..." "화가 났다가도 돈을 생각하면 이거 이러면 안되겠구나(웃음)"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가족처럼 가까워진 '컬투'는 사업까지 함께 하게 됐다는 데요.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평소에 자주 (가게를) 들러보는지?) "자주 못 들러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이 꽃은 뭐예요?"

<녹취> 직원: "이 꽃이요? 스토크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스토커요? 스토커가 지금 꽃 배달 하는 것 같습니다" "스토커도 우리 고객이 되는거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파파라치는 없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굉장히 유명한 꽃이죠. 조화! 굉장히 유명한 꽃입니다."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아내에게 꽃 선물 한 적이 있는지?) "와이프가 꽃 선물을 안 좋아해요. 그래서 꽃을 선물 한 번 했다가 이런 것 뭐 하러 하냐고, 핀잔 받은 적 있었어요."

가끔, 꽃 배달을 직접 하기도 한다는 데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직접 배달했을 때, 고객의 반응은?) "진짜 깜짝 놀라더라고요. (꽃배달)가니까... 모르고 갔는데"

<녹취> 김태균(개그맨): "넘어져서 놀랐어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결혼식 한 집이었어요. 가서 밥도 얻어먹고 왔어요. 같이 밥 먹고 왔어요."

'컬투'는 꽃 배달 사업뿐 아니라 편의점 사업에도 진출 했다고 하는데요.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컬투, 그들 덕분에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죠?

손님들에게 고마운 마음 듬뿍 담은 정찬우표, 어깨 마사지까지~

<녹취> 김태균(개그맨): "자주 오시는 거죠?"

<녹취> 손님들: "네~"

<녹취> 손님들: "평민이세요. 머리 크리가...(하하)"

<녹취> 정찬우(개그맨): "머리 크기가 평민이라네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컬투'의 꿈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정말 웃음을 만드는데,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개그맨)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 그래서 사업들도 여러 가지를 해서 힘을 갖고 싶어 하는 거거든요."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아시아의 코미디를 한 번 축제의 장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그런 코미디 페스티벌을 해 보고 싶기도 하고..."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KBS 시청자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여러분들 늘 웃고 행복한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그계의 환상의 커플 '컬투'! 앞으로도 통쾌한 입담과 함께 건강한 웃음으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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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5-06 08:21:13
    • 수정2008-05-06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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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달라요~', '쌩뚱맞죠~' 등 숱한 유행어를 낳은 유쾌한 두 남자, 컬투! 요즘 1인 3역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데요. 개그계 환상의 짝궁, 컬투를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안녕하세요. 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컬투입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아침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자면서~" <녹취> 김태균(개그맨): "봐~ 본다니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본다고 합니다." '컬투'를 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컬투'는 TV 개그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순회공연을 기획해 개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전국 순회공연을 하니까 어떤지?) "지방공연을 10개 넘게 돌아본 게 오랜만인 것 같아요. 10개미만으로 돌았었는데, 예전에 많이 돌았었는데, 오랜만에 돌아보니까 재미있고, 예전 생각도 좀 나고..." 14년간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유쾌, 통쾌한 개그 커플 '컬투'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어어어~~ 익숙하지 않아!" 바로 그들만의 개인기와 유행어 덕분이라고 합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귓가에 파리가 막 돌아다닐 때 나는 소리예요."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컬투' 개그 유행어 퍼레이드! "먹어~ 배고프니까~", "그때 그때 달라요~", "쌩뚱맞죠!", "미친소야~~" "저희끼리 만들었던 예전 (유행어)도 있긴 해요. 모르시는 것들, 우회전, 아! 좌회전~ 이런 것도 있었고, 전혀 모르시잖아요." "아이 알쏭~ 아이 달쏭~", "왔다가~ 아이 갔다가~" "이게 다 비슷하잖아요. 톤이? 하나가 안 떴기 때문에 그걸로 계속 밀고 나가 보려고..." '컬투'는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마술쇼를 준비했는데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어깨가 안 들어가, 내려가요!" 아직 시작도 못한 컬투의 마술쇼! 다시 시도해 보는데요. 이번엔 잘 되는 것 같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이렇게 돼야 되는 거야 이렇게~!" <인터뷰> 정찬우, 김태균(개그맨): (활동하면서 트러블은 없었는지?) "피부 트러블은 있고요, 둘이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아직..." "와이프와 트러블은 있을 수 있잖아요." "저희들끼리는 트러블이 있을 수 없는 게, 돈을 벌기 때문에..." "화가 났다가도 돈을 생각하면 이거 이러면 안되겠구나(웃음)"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가족처럼 가까워진 '컬투'는 사업까지 함께 하게 됐다는 데요.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평소에 자주 (가게를) 들러보는지?) "자주 못 들러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이 꽃은 뭐예요?" <녹취> 직원: "이 꽃이요? 스토크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스토커요? 스토커가 지금 꽃 배달 하는 것 같습니다" "스토커도 우리 고객이 되는거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파파라치는 없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굉장히 유명한 꽃이죠. 조화! 굉장히 유명한 꽃입니다."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아내에게 꽃 선물 한 적이 있는지?) "와이프가 꽃 선물을 안 좋아해요. 그래서 꽃을 선물 한 번 했다가 이런 것 뭐 하러 하냐고, 핀잔 받은 적 있었어요." 가끔, 꽃 배달을 직접 하기도 한다는 데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직접 배달했을 때, 고객의 반응은?) "진짜 깜짝 놀라더라고요. (꽃배달)가니까... 모르고 갔는데" <녹취> 김태균(개그맨): "넘어져서 놀랐어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결혼식 한 집이었어요. 가서 밥도 얻어먹고 왔어요. 같이 밥 먹고 왔어요." '컬투'는 꽃 배달 사업뿐 아니라 편의점 사업에도 진출 했다고 하는데요.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컬투, 그들 덕분에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죠? 손님들에게 고마운 마음 듬뿍 담은 정찬우표, 어깨 마사지까지~ <녹취> 김태균(개그맨): "자주 오시는 거죠?" <녹취> 손님들: "네~" <녹취> 손님들: "평민이세요. 머리 크리가...(하하)" <녹취> 정찬우(개그맨): "머리 크기가 평민이라네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컬투'의 꿈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정말 웃음을 만드는데,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개그맨)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 그래서 사업들도 여러 가지를 해서 힘을 갖고 싶어 하는 거거든요."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아시아의 코미디를 한 번 축제의 장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그런 코미디 페스티벌을 해 보고 싶기도 하고..." <인터뷰> 김태균(개그맨): (KBS 시청자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여러분들 늘 웃고 행복한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그계의 환상의 커플 '컬투'! 앞으로도 통쾌한 입담과 함께 건강한 웃음으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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