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쇠고기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과 연관된 것이었냐를 두고 일종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민동석 협상대표가 한 말을 놓고 손학규 대표와 민 대표가 맞서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통합민주당은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등을 불러 쇠고기 협상 과정을 따졌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 선물을 주기 위해 협상을 서두른게 아니냐고 묻자...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4월23일) : "이게 의심을 받으니까, 나는 정상회담을 할 때까지 못 끝내겠다. 일부러라도 더 해가지고..."
손 대표는 이 말을 두고, 민 정책관은 더 협상하고 싶었지만, 정상회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상을 끝냈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어제) : "선물을 주기 위해서 협상을 18일까지 마쳐라. 그럼 어떻게 되나. 협상하지 말라는 것이다."
민 정책관은 이에 대해 정상회담과 협상은 관계가 없었다는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손 대표가 오늘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정말로 무례한 사람이다. 공당의 대표가 할 일이 없어서 차관보의 없는 말을 만들어서 했다는 말인가."
민 정책관도 오늘 다시 협상당시 자신에게는 대통령의 방미나 fta는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 : "미국측에도 이번에 협상 안되면 다음으로 넘기자고 얘기했다."
쇠고기 협상은, 같은 말을 두고, 말한 사람과 듣는 사람의 해석이 엇갈리는 진실게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렇게 쇠고기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과 연관된 것이었냐를 두고 일종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민동석 협상대표가 한 말을 놓고 손학규 대표와 민 대표가 맞서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통합민주당은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등을 불러 쇠고기 협상 과정을 따졌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 선물을 주기 위해 협상을 서두른게 아니냐고 묻자...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4월23일) : "이게 의심을 받으니까, 나는 정상회담을 할 때까지 못 끝내겠다. 일부러라도 더 해가지고..."
손 대표는 이 말을 두고, 민 정책관은 더 협상하고 싶었지만, 정상회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상을 끝냈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어제) : "선물을 주기 위해서 협상을 18일까지 마쳐라. 그럼 어떻게 되나. 협상하지 말라는 것이다."
민 정책관은 이에 대해 정상회담과 협상은 관계가 없었다는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손 대표가 오늘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정말로 무례한 사람이다. 공당의 대표가 할 일이 없어서 차관보의 없는 말을 만들어서 했다는 말인가."
민 정책관도 오늘 다시 협상당시 자신에게는 대통령의 방미나 fta는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 : "미국측에도 이번에 협상 안되면 다음으로 넘기자고 얘기했다."
쇠고기 협상은, 같은 말을 두고, 말한 사람과 듣는 사람의 해석이 엇갈리는 진실게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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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vs 민동석, 누구 말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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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6 21:07:06
<앵커 멘트>
이렇게 쇠고기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과 연관된 것이었냐를 두고 일종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민동석 협상대표가 한 말을 놓고 손학규 대표와 민 대표가 맞서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통합민주당은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등을 불러 쇠고기 협상 과정을 따졌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 선물을 주기 위해 협상을 서두른게 아니냐고 묻자...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4월23일) : "이게 의심을 받으니까, 나는 정상회담을 할 때까지 못 끝내겠다. 일부러라도 더 해가지고..."
손 대표는 이 말을 두고, 민 정책관은 더 협상하고 싶었지만, 정상회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상을 끝냈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어제) : "선물을 주기 위해서 협상을 18일까지 마쳐라. 그럼 어떻게 되나. 협상하지 말라는 것이다."
민 정책관은 이에 대해 정상회담과 협상은 관계가 없었다는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손 대표가 오늘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정말로 무례한 사람이다. 공당의 대표가 할 일이 없어서 차관보의 없는 말을 만들어서 했다는 말인가."
민 정책관도 오늘 다시 협상당시 자신에게는 대통령의 방미나 fta는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민동석(농업통상정책관) : "미국측에도 이번에 협상 안되면 다음으로 넘기자고 얘기했다."
쇠고기 협상은, 같은 말을 두고, 말한 사람과 듣는 사람의 해석이 엇갈리는 진실게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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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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