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K 상대로 연패 탈출 안간힘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LG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네)

LG가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상대가 SK군요?

<리포트>

4연패에 빠진 엘지가 위기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어느 경기보다 집중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상대가 선두 SK여서 쉽지가 않습니다.

엘지는 조인성의 홈런 등으로 2,3,4회 연속 득점을 올리며 4대 2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엘지는 4회 박재홍에게 홈런을 내줘 4대 4, 동점을 허용하더니, 5대 4로 앞선 6회 석점을 더 내줘 결국 7대 5로 역전당했습니다.

엘지 선수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연패 탈출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마음이 앞서는 모습입니다.

현재 엘지는 SK에 7대 5로 뒤져 5연패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엘지와는 달리 5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두산은 우리 히어로즈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이 1회 홍성흔의 2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송지만의 홈런 등으로 맞선 히어로즈도 만만치가 않았지만, 두산은 8회 귀중한 한 점을 내며 현재 앞서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와 한화가 만났습니다.

롯데가 2대 2로 맞선 7회 강민호가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희생타를 쳐 3대 2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 한화가 2점을 더 내서 4대 3으로 지금 한화가 앞서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삼성이 기아에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