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마다 ‘연등 물결’…동물원은 ‘썰렁’

입력 2008.05.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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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청명한 휴일, 전국의 사찰은 붐볐고 동물원은 썰렁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깊은 산속에 웅크린 천년 고찰, 중생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오색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사찰 주변 산 봉우리들은 5월의 싱그런 녹음으로 단장해 더 절경을 뽐냅니다.



서울 근교 절에도 부처님 오신 날 하루 전부터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절벽에 위태롭게 선 산사도 진분홍 연등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헬기를 대공원으로 돌렸습니다.

평소 이맘때 휴일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붐비던 동물원, 하지만 AI에 된서리를 맞은 탓인지 을씨년스럽습니다.

주차장도 절반은 비어 휑합니다.



날씨도 화창했던 연휴 둘째 날, 뒤늦게 나들이 길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은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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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마다 ‘연등 물결’…동물원은 ‘썰렁’
    • 입력 2008-05-11 21:09:08
    뉴스 9
<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청명한 휴일, 전국의 사찰은 붐볐고 동물원은 썰렁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깊은 산속에 웅크린 천년 고찰, 중생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오색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사찰 주변 산 봉우리들은 5월의 싱그런 녹음으로 단장해 더 절경을 뽐냅니다. 서울 근교 절에도 부처님 오신 날 하루 전부터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절벽에 위태롭게 선 산사도 진분홍 연등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헬기를 대공원으로 돌렸습니다. 평소 이맘때 휴일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붐비던 동물원, 하지만 AI에 된서리를 맞은 탓인지 을씨년스럽습니다. 주차장도 절반은 비어 휑합니다. 날씨도 화창했던 연휴 둘째 날, 뒤늦게 나들이 길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은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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