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참사 현장에서는 한국 구조대의 위험을 무릅쓴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진도 처음 현장에 도착해 진료 활동에 나섰습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멘양시 교외의 이재민 집결지입니다.
한국인 의사들이 마련한 진료소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매몰지에서 간신히 살아나온 이 어린이는 간지럼증을 견디다 못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녹취> "덜 가렵도록 우리가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무너진 벽돌에 팔이 부러진 환자는 깁스가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가볍고 좋은 걸로 새로 (깁스를) 해드릴게요."
의료봉사단체 소속 의료단 30명은 오늘부터 현장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임을 감안해 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김병주 (부산센텀병원 마취과 과장) : "상처가 더러워 소독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팔,다리 절단까지도 생각해서 부분 마취 후 수술을 대비해..."
장티푸스 등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도 전념할 예정입니다.
항생제와 수액제 등 2억원 상당의 의약구호품도 중국 의료진에게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지역 주민 : "한국 의사들이 치료도 잘하고 친절해서 이재민들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와 함께 의료봉사단까지 지진 참사 현장에서 한국인들의 지원 활동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쓰촨성 멘양시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참사 현장에서는 한국 구조대의 위험을 무릅쓴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진도 처음 현장에 도착해 진료 활동에 나섰습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멘양시 교외의 이재민 집결지입니다.
한국인 의사들이 마련한 진료소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매몰지에서 간신히 살아나온 이 어린이는 간지럼증을 견디다 못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녹취> "덜 가렵도록 우리가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무너진 벽돌에 팔이 부러진 환자는 깁스가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가볍고 좋은 걸로 새로 (깁스를) 해드릴게요."
의료봉사단체 소속 의료단 30명은 오늘부터 현장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임을 감안해 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김병주 (부산센텀병원 마취과 과장) : "상처가 더러워 소독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팔,다리 절단까지도 생각해서 부분 마취 후 수술을 대비해..."
장티푸스 등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도 전념할 예정입니다.
항생제와 수액제 등 2억원 상당의 의약구호품도 중국 의료진에게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지역 주민 : "한국 의사들이 치료도 잘하고 친절해서 이재민들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와 함께 의료봉사단까지 지진 참사 현장에서 한국인들의 지원 활동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쓰촨성 멘양시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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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의료진도 ‘사랑의 진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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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1 21:09:59
<앵커 멘트>
참사 현장에서는 한국 구조대의 위험을 무릅쓴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진도 처음 현장에 도착해 진료 활동에 나섰습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멘양시 교외의 이재민 집결지입니다.
한국인 의사들이 마련한 진료소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매몰지에서 간신히 살아나온 이 어린이는 간지럼증을 견디다 못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녹취> "덜 가렵도록 우리가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무너진 벽돌에 팔이 부러진 환자는 깁스가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가볍고 좋은 걸로 새로 (깁스를) 해드릴게요."
의료봉사단체 소속 의료단 30명은 오늘부터 현장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임을 감안해 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김병주 (부산센텀병원 마취과 과장) : "상처가 더러워 소독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팔,다리 절단까지도 생각해서 부분 마취 후 수술을 대비해..."
장티푸스 등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도 전념할 예정입니다.
항생제와 수액제 등 2억원 상당의 의약구호품도 중국 의료진에게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지역 주민 : "한국 의사들이 치료도 잘하고 친절해서 이재민들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와 함께 의료봉사단까지 지진 참사 현장에서 한국인들의 지원 활동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쓰촨성 멘양시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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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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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강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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