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 최고 120㎜ 비…중부 황사 주의

입력 2008.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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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밤늦게 서해안지역부터 시작될 비는 내일 새벽부터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의 중심부는 주로 남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이 최고 120mm,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강원 영동은 20에서 80,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엔 10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 : "내일 아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때문에 전라남도는 내일 아침에, 제주도와 경상남도는 내일 낮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벼락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내일 오후 중부지방의 비구름이 걷힌 뒤엔 때늦은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이번 황사는 갈수록 강해지면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강한 황사가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들은 외출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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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남부 최고 120㎜ 비…중부 황사 주의
    • 입력 2008-05-27 21:20:07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밤늦게 서해안지역부터 시작될 비는 내일 새벽부터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의 중심부는 주로 남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이 최고 120mm,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강원 영동은 20에서 80,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엔 10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 : "내일 아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때문에 전라남도는 내일 아침에, 제주도와 경상남도는 내일 낮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벼락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내일 오후 중부지방의 비구름이 걷힌 뒤엔 때늦은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이번 황사는 갈수록 강해지면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강한 황사가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들은 외출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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