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빅리거도 울고 갈 명품 수비

입력 2008.05.28 (22:03) 수정 2008.05.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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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실과 목동 2경기만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잇단 멋진 호수비가 나와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심병일입니다.)

먼저 삼성의 박진만 선수가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펼쳐 보였죠?

<리포트>

예 삼성의 명품 유격수 박진만 선수.

3회 히어로즈 강귀태의 안타성 땅볼 타구를 잘 잡은 뒤, 곧바로 위로 솟구쳐 오르며 1루로 정확히 송구해 강귀태를 아웃시켰습니다.

여덟 개 구단 유격수 가운데 가장 안정된 수비를 뽐내는 박진만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장원삼과 배영수, 두 에이스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에선 7회 0의 행진이 깨졌고, 삼성이 8회 박석민의 홈런 등을 앞세워 9회 현재 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도 인상적인 수비가 나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LG의 3루수 김상현인데요.

김상현은 3회 수비때 두산 김현수의 빨래줄 타구를 빠르게 날아올라 잡아내는 민첩성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김상현은 6회 수비 때는 이종욱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경기에선 최하위 LG가 4연승을 달리던 2위 두산을 7대 5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포수 조인성은 5회말 담장을 맞히는 3타점 3루타를 치는 등 혼자서만 3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한편 광주와 사직 2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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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만, 빅리거도 울고 갈 명품 수비
    • 입력 2008-05-28 21:40:52
    • 수정2008-05-28 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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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실과 목동 2경기만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잇단 멋진 호수비가 나와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심병일입니다.) 먼저 삼성의 박진만 선수가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펼쳐 보였죠? <리포트> 예 삼성의 명품 유격수 박진만 선수. 3회 히어로즈 강귀태의 안타성 땅볼 타구를 잘 잡은 뒤, 곧바로 위로 솟구쳐 오르며 1루로 정확히 송구해 강귀태를 아웃시켰습니다. 여덟 개 구단 유격수 가운데 가장 안정된 수비를 뽐내는 박진만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장원삼과 배영수, 두 에이스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에선 7회 0의 행진이 깨졌고, 삼성이 8회 박석민의 홈런 등을 앞세워 9회 현재 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도 인상적인 수비가 나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LG의 3루수 김상현인데요. 김상현은 3회 수비때 두산 김현수의 빨래줄 타구를 빠르게 날아올라 잡아내는 민첩성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김상현은 6회 수비 때는 이종욱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경기에선 최하위 LG가 4연승을 달리던 2위 두산을 7대 5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포수 조인성은 5회말 담장을 맞히는 3타점 3루타를 치는 등 혼자서만 3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한편 광주와 사직 2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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