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인 폐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흡연율 때문인데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중요성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감기만 들면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찹니다.
30년 넘게 피워 온 담배로 인해 폐가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한필(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35년 이상 하루에 한갑 반 피웠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으로 인해 허파꽈리가 손상되면서 생깁니다.
이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60살 이상 남성에서 지난 5년 새 2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지홍(경희대 신의학병원 교수) :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서서히 생기는데, 흡연자의 15%는 결국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게 됩니다."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점차 진행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정도가 됩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흡연자는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52%로 일본과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선 금연이 필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노인 폐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흡연율 때문인데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중요성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감기만 들면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찹니다.
30년 넘게 피워 온 담배로 인해 폐가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한필(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35년 이상 하루에 한갑 반 피웠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으로 인해 허파꽈리가 손상되면서 생깁니다.
이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60살 이상 남성에서 지난 5년 새 2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지홍(경희대 신의학병원 교수) :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서서히 생기는데, 흡연자의 15%는 결국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게 됩니다."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점차 진행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정도가 됩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흡연자는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52%로 일본과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선 금연이 필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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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폐질환 급증…흡연이 주범
-
- 입력 2008-05-31 21:16:24
<앵커 멘트>
노인 폐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흡연율 때문인데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중요성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감기만 들면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찹니다.
30년 넘게 피워 온 담배로 인해 폐가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한필(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35년 이상 하루에 한갑 반 피웠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으로 인해 허파꽈리가 손상되면서 생깁니다.
이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60살 이상 남성에서 지난 5년 새 2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지홍(경희대 신의학병원 교수) :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서서히 생기는데, 흡연자의 15%는 결국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게 됩니다."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점차 진행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정도가 됩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흡연자는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52%로 일본과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선 금연이 필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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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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