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허정무호 “두 번 실수는 없다”

입력 2008.06.02 (22:14) 수정 2008.06.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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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원정 경기로 치러질 요르단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두 번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원정경기의 부담감과 이운재 복귀론 등의 변수때문에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전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수들은 어느때보다 힘찬 슈팅을 날렸습니다.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대표팀은 두 번 실수는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방심 탓만 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어이없는 무승부의 부담감을 껄끄러운 원정에서 털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오범석(축구 국가 대표) : "선수들이 심적 부담이 있는게 사실이고, 원정 경기라 더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코칭스태프의 경기 운영 방향도 변수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에는 공격 일변도에서 벗어나 차분한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요르단이 홈에서 이번처럼 수비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할 지는 의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제 생각에는 요르단도 이겨야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수비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골키퍼 이운재의 복귀론이 불거진 시기도 원정 2연전을 앞둔 대표팀에는 득이 될 게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내일밤 원정길에 오르는 대표팀은 상대팀뿐만 아니라 내부의 적인 변수를 줄여나가야하는 숙제를 안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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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 허정무호 “두 번 실수는 없다”
    • 입력 2008-06-02 21:38:15
    • 수정2008-06-02 2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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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원정 경기로 치러질 요르단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두 번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원정경기의 부담감과 이운재 복귀론 등의 변수때문에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전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수들은 어느때보다 힘찬 슈팅을 날렸습니다.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대표팀은 두 번 실수는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방심 탓만 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어이없는 무승부의 부담감을 껄끄러운 원정에서 털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오범석(축구 국가 대표) : "선수들이 심적 부담이 있는게 사실이고, 원정 경기라 더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코칭스태프의 경기 운영 방향도 변수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에는 공격 일변도에서 벗어나 차분한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요르단이 홈에서 이번처럼 수비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할 지는 의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제 생각에는 요르단도 이겨야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수비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골키퍼 이운재의 복귀론이 불거진 시기도 원정 2연전을 앞둔 대표팀에는 득이 될 게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내일밤 원정길에 오르는 대표팀은 상대팀뿐만 아니라 내부의 적인 변수를 줄여나가야하는 숙제를 안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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