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이영욱, 롯데 천적 과시

입력 2008.06.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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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위 간 맞대결이 펼쳐진 사직에서는 SK가 롯데에 이겼습니다.

유난히 롯데만 만나면 힘을 내는 SK 선발투수 이영욱은 기대대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써 11번째 만원 관중으로 올 시즌 60만 관중을 돌파한 사직구장.

롯데 선수들은 현충일을 맞아 특별한 유니폼까지 입고 출전해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타자들은 SK 깜짝 선발 이영욱에 철저히 밀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했습니다.

이영욱은 6이닝을 던지며 5탈삼진 1실점으로 무려 8개월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오늘로 개인 통산 11승을 거뒀는데 롯데전에서 4승 무패를 달릴 정도로 롯데의 천적입니다.

이영욱의 호투를 발판으로 박재홍과 최정이 홈런을 터트린 SK는 5대 2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기아는 윤석민의 호투로 삼성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윤석민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홍성흔의 석점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한 두산은 서울 라이벌인 엘지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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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선발’ 이영욱, 롯데 천적 과시
    • 입력 2008-06-06 21:38:34
    뉴스 9
<앵커 멘트> 1,2위 간 맞대결이 펼쳐진 사직에서는 SK가 롯데에 이겼습니다. 유난히 롯데만 만나면 힘을 내는 SK 선발투수 이영욱은 기대대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써 11번째 만원 관중으로 올 시즌 60만 관중을 돌파한 사직구장. 롯데 선수들은 현충일을 맞아 특별한 유니폼까지 입고 출전해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타자들은 SK 깜짝 선발 이영욱에 철저히 밀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했습니다. 이영욱은 6이닝을 던지며 5탈삼진 1실점으로 무려 8개월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오늘로 개인 통산 11승을 거뒀는데 롯데전에서 4승 무패를 달릴 정도로 롯데의 천적입니다. 이영욱의 호투를 발판으로 박재홍과 최정이 홈런을 터트린 SK는 5대 2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기아는 윤석민의 호투로 삼성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윤석민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홍성흔의 석점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한 두산은 서울 라이벌인 엘지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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