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의 초등학생 납치,실종 사건 수사가 열흘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제보도 없고 범행 동기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인 11살 허은정 양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달 30일 새벽, 집에 침입한 괴한 2명이 할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허 양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원한 관계 등에 따른 주변 인물 소행으로 추정했던 경찰은 수사의 진척이 없자 지난 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한때 허 양이 탈출했다는 제보에 따라 사건 해결을 낙관했지만 거짓 제보로 밝혀짐에 따라 현상금 5백만 원을 내거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 달성경찰서 수사과장) : "범행 동기가 나와야 방향을 맞춰 수사를 하는데 그걸 모르니까 진척이 없다."
경찰은 허양의 사진이 실린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고 마을 주변 탐문과 통화내역 조사 등 다각도로 허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헬기까지 동원해 발생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역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허 양이 자취를 감춘 지 열하루째, 부모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녹취> 허 양 아버지 : "제발 돌려만 달라,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 너무 보고싶고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나 단서가 없는 데다 사건개요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대구의 초등학생 납치,실종 사건 수사가 열흘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제보도 없고 범행 동기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인 11살 허은정 양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달 30일 새벽, 집에 침입한 괴한 2명이 할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허 양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원한 관계 등에 따른 주변 인물 소행으로 추정했던 경찰은 수사의 진척이 없자 지난 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한때 허 양이 탈출했다는 제보에 따라 사건 해결을 낙관했지만 거짓 제보로 밝혀짐에 따라 현상금 5백만 원을 내거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 달성경찰서 수사과장) : "범행 동기가 나와야 방향을 맞춰 수사를 하는데 그걸 모르니까 진척이 없다."
경찰은 허양의 사진이 실린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고 마을 주변 탐문과 통화내역 조사 등 다각도로 허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헬기까지 동원해 발생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역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허 양이 자취를 감춘 지 열하루째, 부모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녹취> 허 양 아버지 : "제발 돌려만 달라,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 너무 보고싶고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나 단서가 없는 데다 사건개요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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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초등생 실종’ 11일째 수사 답보
-
- 입력 2008-06-09 21:28:18
<앵커멘트>
대구의 초등학생 납치,실종 사건 수사가 열흘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제보도 없고 범행 동기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인 11살 허은정 양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달 30일 새벽, 집에 침입한 괴한 2명이 할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허 양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원한 관계 등에 따른 주변 인물 소행으로 추정했던 경찰은 수사의 진척이 없자 지난 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한때 허 양이 탈출했다는 제보에 따라 사건 해결을 낙관했지만 거짓 제보로 밝혀짐에 따라 현상금 5백만 원을 내거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 달성경찰서 수사과장) : "범행 동기가 나와야 방향을 맞춰 수사를 하는데 그걸 모르니까 진척이 없다."
경찰은 허양의 사진이 실린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고 마을 주변 탐문과 통화내역 조사 등 다각도로 허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헬기까지 동원해 발생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역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허 양이 자취를 감춘 지 열하루째, 부모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녹취> 허 양 아버지 : "제발 돌려만 달라,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 너무 보고싶고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나 단서가 없는 데다 사건개요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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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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