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오늘부터 5대현안으로 확대

입력 2008.06.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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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15 남북 정상선언 8주년이었던 어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부터는 쇠고기 수입 재협상 뿐만 아니라 대운하 등 이른바 5대 의제가 공식 주제로 올라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촉발된 촛불 집회가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것으로 본격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공영방송 민영화와 대운하, 의료 민영화 등 이른바 '5대 현안'을 하루에 한 개씩 주제로 정해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쇠고기 협상과 무관하게 새로운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집회가 상시화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인 (한미FTA공공서비스 테스크포스팀장): "앞으로 국민들과의 생활과 밀착한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정부와 대화를 요구할 것..."

6.15 남북 정상선언 8주년이었던 어제도 서울광장에선 경찰 추산 2800여 명, 주최측 추산 1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39번째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일부는 세종로 사거리에 남아 경찰과 대치했지만 충돌없이 자진 해산했고 돌발 퍼포먼스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한편, 어젯밤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는 200여명이 모여 KBS 특별감사와 공영방송 민영화를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광우병 대책위는 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 5대 의제 중 첫번째로 공영방송 민영화 반대 집회를 열고 여의도로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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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집회 오늘부터 5대현안으로 확대
    • 입력 2008-06-16 0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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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15 남북 정상선언 8주년이었던 어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부터는 쇠고기 수입 재협상 뿐만 아니라 대운하 등 이른바 5대 의제가 공식 주제로 올라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촉발된 촛불 집회가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것으로 본격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공영방송 민영화와 대운하, 의료 민영화 등 이른바 '5대 현안'을 하루에 한 개씩 주제로 정해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쇠고기 협상과 무관하게 새로운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집회가 상시화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인 (한미FTA공공서비스 테스크포스팀장): "앞으로 국민들과의 생활과 밀착한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정부와 대화를 요구할 것..." 6.15 남북 정상선언 8주년이었던 어제도 서울광장에선 경찰 추산 2800여 명, 주최측 추산 1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39번째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일부는 세종로 사거리에 남아 경찰과 대치했지만 충돌없이 자진 해산했고 돌발 퍼포먼스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한편, 어젯밤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는 200여명이 모여 KBS 특별감사와 공영방송 민영화를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광우병 대책위는 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 5대 의제 중 첫번째로 공영방송 민영화 반대 집회를 열고 여의도로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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