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내일까지 최고 200㎜

입력 2008.06.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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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밤부터 내일까지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최고 20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 1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에 바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역엔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 해안과 호남 해안지역에서도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남해상을 지나고 있는 강한 비구름이 계속 북상하고 있어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철(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엔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과 경남지역엔 40에서 120mm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올 장마는 앞으로 한 달 남짓 이어지겠습니다, 장마기간 가끔 비가 주춤할때도 있겠지만, 비가 올 때는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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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시작…내일까지 최고 200㎜
    • 입력 2008-06-17 21:08:4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밤부터 내일까지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최고 20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 1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에 바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역엔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 해안과 호남 해안지역에서도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남해상을 지나고 있는 강한 비구름이 계속 북상하고 있어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철(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엔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과 경남지역엔 40에서 120mm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올 장마는 앞으로 한 달 남짓 이어지겠습니다, 장마기간 가끔 비가 주춤할때도 있겠지만, 비가 올 때는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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