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 루트

입력 2001.0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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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만 5000년 전부터 시작된 아시아계 인종 몽골리안의 대이동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 몽골리안 루트가 오늘 밤 첫 선을 보입니다.
4년간 갖가지 악조건을 이겨내고 첫 선을 보이게 될 문명 다큐멘터리를 박상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혹독한 추위의 시베리아 야쿠츠크.
강에서 잡은 물고기는 바로 얼어붙습니다.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이곳은 온 동네가 냉동창고입니다.
지구상의 가장 추운 곳에 사는 몽골리안.
시베리아의 소수민족과 몽골고원의 유목민, 북극의 에스키모, 안데스의 인디오들이 그들입니다.
이들이 내륙 아시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알레스카와 신대륙까지 이동한 몽골리안 루트.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4년간 혹독한 추위와 악조건을 이겨내고 제작한 대하문명 다큐멘터리는 지금까지 지배적이던 유럽 중심의 문명사를 뒤집는 새로운 의문들을 제기합니다.
사라진 길 몽골리안루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수 영상으로 복원됐습니다.
오늘 밤 툰드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펼쳐질 이 대문명 서사시는 8차례에 걸쳐 인류 문명사의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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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리안 루트
    • 입력 2001-0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1만 5000년 전부터 시작된 아시아계 인종 몽골리안의 대이동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 몽골리안 루트가 오늘 밤 첫 선을 보입니다. 4년간 갖가지 악조건을 이겨내고 첫 선을 보이게 될 문명 다큐멘터리를 박상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혹독한 추위의 시베리아 야쿠츠크. 강에서 잡은 물고기는 바로 얼어붙습니다.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이곳은 온 동네가 냉동창고입니다. 지구상의 가장 추운 곳에 사는 몽골리안. 시베리아의 소수민족과 몽골고원의 유목민, 북극의 에스키모, 안데스의 인디오들이 그들입니다. 이들이 내륙 아시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알레스카와 신대륙까지 이동한 몽골리안 루트.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4년간 혹독한 추위와 악조건을 이겨내고 제작한 대하문명 다큐멘터리는 지금까지 지배적이던 유럽 중심의 문명사를 뒤집는 새로운 의문들을 제기합니다. 사라진 길 몽골리안루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수 영상으로 복원됐습니다. 오늘 밤 툰드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펼쳐질 이 대문명 서사시는 8차례에 걸쳐 인류 문명사의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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