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 外

입력 2008.06.30 (07:20) 수정 2008.06.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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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추리소설 모음집과 트로트 히트곡 속에 담긴 재미난 사연을 담은 책까지, 이번 주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피비린내 나는 기억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의 정체,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독립을 선언한 왼손의 끔찍한 반란 등

국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스릴러 작가 8명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지난해 6월, 우리 시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전면으로 알렸던 이랜드 파업 사태, 1년여가 지났지만, 파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 1년 동안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얘기들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오일 전쟁> 장기호 지음

주이라크 대사를 지냈던 저자가 800일간의 이라크 경험을 토대로 이라크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은 3~4년 뒤 이라크가 안정됐을 때 생길수 있는 '제2의 중동붐'에 대비한 전략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이라크 석유개발에 참여할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르메르의 모자> 티머시 브룩 지음

<진주 귀거리를 한 소녀>로 잘 알려진 17세기 네덜란드의 천재 화가 얀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실마리로 17세기에 활발하게 진행된 동서양의 문명 교류를 소개한 책입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청자기와 지도, 모자 등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중국과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 이야기를 그림 해설하듯 들려줍니다.

<네 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 김동찬 지음

네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 트로트곡들의 작사가는 한 사람입니다.

방송국 음향감독으로 활동하면서 40여년간 5백여 곡의 노랫말을 지은 저자가 히트곡 속에 담긴 재밌는 사연들을 구수하게 풀어냅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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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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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08-06-30 0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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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추리소설 모음집과 트로트 히트곡 속에 담긴 재미난 사연을 담은 책까지, 이번 주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피비린내 나는 기억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의 정체,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독립을 선언한 왼손의 끔찍한 반란 등 국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스릴러 작가 8명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지난해 6월, 우리 시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전면으로 알렸던 이랜드 파업 사태, 1년여가 지났지만, 파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 1년 동안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얘기들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오일 전쟁> 장기호 지음 주이라크 대사를 지냈던 저자가 800일간의 이라크 경험을 토대로 이라크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은 3~4년 뒤 이라크가 안정됐을 때 생길수 있는 '제2의 중동붐'에 대비한 전략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이라크 석유개발에 참여할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르메르의 모자> 티머시 브룩 지음 <진주 귀거리를 한 소녀>로 잘 알려진 17세기 네덜란드의 천재 화가 얀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실마리로 17세기에 활발하게 진행된 동서양의 문명 교류를 소개한 책입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청자기와 지도, 모자 등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중국과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 이야기를 그림 해설하듯 들려줍니다. <네 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 김동찬 지음 네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 트로트곡들의 작사가는 한 사람입니다. 방송국 음향감독으로 활동하면서 40여년간 5백여 곡의 노랫말을 지은 저자가 히트곡 속에 담긴 재밌는 사연들을 구수하게 풀어냅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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